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2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열린 데모데이인 만큼 IBK창공의 4개 센터(마포, 구로, 부산, 대전)가 함께 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혁신 창업기업, VC, AC,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데모데이 첫날은 연구 개발을 기반으로 첨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인 ‘딥테크’ 관련 기업들이 문을 열었다.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 스택 및 파워팩을 개발하는 ‘테라릭스’, AIoT기반 노면 감지 센서를 제작한 ‘모바휠’, 차량 내 인체 감지 레이더 센서 아이템을 가진 ‘에이유’ 등 13개 기업이 딥테크 산업의 미래와 사업 방향을 제시했고 기업 전시 부스를 통해 신기술·신제품을 알렸다.

데모데이 첫 번째 키노트 스피치는 SKT 내 통신 관련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하고 스타트업 발굴, 사업연계, 시너지 분석, 투자연계를 담당하고 있는 이종민 상무가 나서 SKT가 추구하는 미래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스타트업과 협업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 이후에는 혁신 창업기업과 협업 모델을 수립하고 신사업 발굴·추진을 희망하는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탈리스트, 스타트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기업은행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지 못한 일반인과 스타트업 관계자를 위해 이벤터스 웨비나, IBK창공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진행했다. 또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기업부스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은 IBK창공 서울대캠프 오픈, IBK창공 대전 개소, IBK창공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창업생태계 내 역할을 더욱 확대했다"며 "향후에도 스타트업 지원 전략 수립, 성장단계별 자금 공급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2일차인 25일에는 플랫폼, 26일에는 바이오헬스를 주제로 이어진다. 메타버스로 구현한 기업 부스는 행사 이후인 29일까지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IBK창공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출처=한국사회투자
출처=한국사회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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