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 BEF)’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과 온라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다.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등의 판로개척과 매출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라우드 펀딩은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판매 목표금액과 참여 목표인원을 달성하면 BEF에서 매칭투자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펀딩에는 사회적경제기업뿐 아니라 소셜벤처도 참여한다. ‘달달한 산복여행’,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비단에 그리는 우리 그림 클래스’, ‘치매 예방 홈키트’ 등 특색 있는 19개 제품을 내달 14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는 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에서 ‘BEF’를 검색 하거나, ‘사회적기업연구원’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아울러 ㈔부산사회적경제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유통플랫폼인 부산사회적경제 통합쇼핑몰에 ‘BEF 특별관’을 열고, 신규가입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1차에는 22개 기업이, 11월 29일부터 12월 26일까지 진행되는 2차에는 40여개 기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참여 공공기관 중 하나인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적경제 생태계 선순환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BEF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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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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