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바스버거’가 내달 5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주)오마이컴퍼니(공동대표 성진경, 한송이)에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바스버거에 투자하면 배당을 받는 방식이다.

이번 펀딩 조건은 12개월 만기의 6% 이자율이다. 1구좌(50만원) 단위로 진행되며 목표금액은 1억2000만원이다. 투자자들에게는 고정이율과 별도로 구좌별 1만5000원 상당의 바스버거 상품권이 리워드로 제공된다.

바스버거/출처=오마이컴퍼니
바스버거/출처=오마이컴퍼니

그동안 바스버거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9차례 도전했다. 전체 매장 중 절반인 8개의 주요매장 (역삼점, 상암점, 판교테크노밸리점, 연남점 등)을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집한 투자금으로 개점했다. 또한 고객에게 투자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고객을 투자자로 전환시켰다.

바스버거는 이번 펀딩을 통해 마련한 투자금을 내년 3월에 오픈 예정인 직영 17호점의 인테리어 및 주방설비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바스버거 브랜드를 운영하는 서경원 (주)테이스터스 대표이사는 “바스버거가 현재와 같이 성장하기까지 크라우드펀딩의 기여가 컸다. 매해 성공적인 투자 경험으로 자금 확보는 물론, 고객들을 투자자로 모셔 회사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자산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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