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외국 유학생들이 생활하고 공부하기에 좋은 세계 도시 3위에 올랐다.
5일(현지시각) 영의 해외유학 상담 업체 ‘스터디(Studee)’ 발표에 따르면, 세계 주요 도시 100개 중 학생들이 살기에 좋은 도시는 1위는 일본 도쿄, 2위는 호주 멜버른이며 3위는 서울로 나타났다.
스터디는 주거비, 생활비, 음식, 인터넷 속도, 언론의 자유와 도시안전 등을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 서울은 총점 5.3점으로 도쿄(5.52점), 멜버른(5.4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서울은 언론의 자유가 평균 이상이고 인터넷 속도, 도시 안전도, 음식에서 상위로 평가됐다.
이 업체는 “어느 지역의 대학에 진학할 것이지를 결정하는 것은 젊은이들이 내리는 가장 큰 결정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세계에서 학생들을 위한 가장 좋은 도시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학생 도시 지수(SCI)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가장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라고 해서 그 도시가 최고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대학 순위만 보고 진학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덧붙였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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