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레마음이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에 200만원을 후원했다./출처=(주)민들레마음
(주)민들레마음이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에 200만원을 후원했다./출처=(주)민들레마음

예비사회적기업 (주)민들레마음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에 200만원을 후원했다고 지난 7월 30일 밝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은 2019년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됐다. 광주·전남·제주권에서 유일하게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아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 완화에 초점을 두는 의료서비스다. 민들레마음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세브란스어린이병원 등 전국 9개에 불과하다. 

백희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교수는 “후원금은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들레마음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이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제품을 제작해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물품 후원과 민들레키트 등 후원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사용된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