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마음이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햇살나무에 200만원을 후원했다. / 출처=민들레마음
민들레마음이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햇살나무에 200만원을 후원했다. / 출처=민들레마음

예비사회적기업 민들레마음(대표 손유린)이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햇살나무에 2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햇살나무는 2021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돼 3월 15일 출범했다. 후원금은 중증 질환으로 치료 중인 환아와 가족들의 생활 환경 개선 활동 등에 쓰인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의 사회, 정서적인 고통 감소에 초점을 둔 의료서비스다. 전국에 난치질환 환아가 13만여 명인 것에 비해 국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서울아산병원 9곳에 불과해 환아와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유린 민들레마음 대표는 “햇살나무의 첫 걸음을 응원하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사업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햇살나무팀과 꾸준히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지속적인 후원 및 협업 의사를 전했다. 

한편 민들레마음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2020년 12월에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과 그린 그림으로 디자인제품을 제작해 판매 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 수익금은 환아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거나 후원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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