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훈 기획재정부 차관보, 김상현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출처=한겨레두레협동조합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이하 한두레)이 2일부터 4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컴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0년간 협동조합형 장례문화로 상조시장을 개선하고, 저소득층 장례지원 등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한두레는 조합원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자발적 경제조직으로 상업화한 장례문화를 개선하고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기위해 지난 2010년 만들어졌다. 전국 3500명 조합원, 9개 조합으로 연합회를 구성했다.

한두레는 2013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 장례지원사업을 2013년부터 시작해 총 30건 이상의 추모장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작은장례서비스 브랜드 ‘채비’를 론칭해 기존의 접객 중심의 상업화된 장례문화에서 추모와 가족 중심의 간소한 장례문화를 제안했다.

김상현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은 "한두레는 앞으로도 창립정신을 지키며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협동조합의 성공정인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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