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10명 중 4명이 제2, 3금융권 대출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청년은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하단 이유로, 제1금융권 대출이 힘든 4등급 이하 신용등급을 받기 때문입니다. (신한은행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사회에 첫발을 떼면서부터 중금리 대출에 노출되는 청년들, 마음 놓고 필요한 돈을 빌릴 곳은 없을까요?

구성원들이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는 ‘청년연대은행 토닥’은 청년들이 매달 조금씩 돈을 모아 필요한 이에게 빌려주는 ‘청년 자조금융’을 만들었습니다. 2013년부터 지금껏 3억 원 이상을 무이자 또는 자율이자제로 빌려줬습니다.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청년이란 이유 하나로 정말 대출을 해줄까요? 토닥의 구성원으로 참여하며 직접 대출을 받아본 청년 셋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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