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주택협회는 지난 26일 장안생활에서 사회주택을 매개로 살아가는 사회주택 입주자, 사업자 및 관계자 등 80여 명이 모여 사회주택 커뮤니티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는 ‘제4회 사회주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회주택의 날’은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주년을 맞이했으며, 올해는 ‘우리, 사회주택으로 만나’라는 주제로 코리빙X코워킹 하우스 ‘장안생활’에서 커뮤니티 활동 전시 및 발표회, 윷놀이 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사회주택 커뮤니티 발표회’에는 5개 사회주택 운영사△주식회사 녹색친구들 △아이부키 △민
본지 박유진 기자가 24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에서 사단법인 한국사회주택협회(이사장 이한솔)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협회는 박유진 기자의 활발한 기사보도와 현장취재에 감사를 표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박유진 기자는 2020년에 시리즈를 기획해 보도했고, 지난해 서울시가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명분 삼아 사회주택 사업을 저격 했을 때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추적 취재에 나서기도 했다. 성공회대 사회주택 정책과정을 수강하며 취재영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집을 ‘주거’보다는 ‘재산 증식’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요즘 사회에서 사회주택의 정책화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 공부한다는 건 뜻깊은 일입니다. 앞으로 2기, 3기도 나와 정책 안착에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합니다.” - 김기석 성공회대 총장성공회대 사회적경제대학원과 한국사회주택협회,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마련한 '사회주택 정책과정' 1기가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난 18일 마무리됐다.사회주택 정책과정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 비학위 교육과정이다. 사회주택의 학문 토대와 정책의제 마련을 목표로
서울시 사회주택 사업이 하반기에만 세 번째 정식조사를 받으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이로운넷 취재 결과, 지난 7월 감사위원회가 진행한 첫 조사에서는 사회주택 가운데 토지임대부 방식의 효과를 인정하고 지속 추진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초 목적을 전혀 달성하지 못하고' 라며 사회주택 전체를 비판했던 유튜브채널 오세훈TV의 주장과는 배치된다. 서울시 평가를 토대로 제작했다는 영상이 일련의 조사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를 취사선택했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해당 영상 방영 직후 서울시는 '사회주택 전반 정책 재구조화'
(사)한국사회주택협회(이사장 이한솔, 이하 협회)가 7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회주택 저격’에 대해 “오세훈 시장 측 주장은 사회주택 취지를 훼손한데다 통계를 왜곡했다”면서 “자체 전수조사 결과 (예산낭비·임대료 기준 위반 등의)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들은 “왜곡·날조·비방을 멈추고, 사회주택 정책자를 매도한 사실에 대해 사과하라”며 “입주사, 운영사, 서울시간 협력관계를 복원해 지금의 정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오세훈 시장은 지난달 26일, 개인 유튜브 채널인
한국사회주택협회가 오세훈 시장에게 감사결과 공개와 면담을 요구했다.협회(이사장 이한솔)는 ‘서울시장 오세훈TV’가 사회주택에 관해 문제 삼은 내용을 하나씩 반박하며, 오세훈 시장에 사과와 책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30일 발표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지난 26일 “나랏돈으로 분탕질 쳐놓고 스~을적 넘어가시려고?”라는 제목으로 사회주택이 2014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 내용은 지난달 서울시 사회주택 전반에 대해 이뤄졌던 감사결과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감사결과는 아직 정식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회주택 저격’에 한국사회주택협회가 즉시 반박에 나섰다.오 시장은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 ‘서울시장 오세훈TV’에 게시한 ‘나랏돈으로 분탕질 쳐놓고 슬쩍 넘어가시려고? 사회주택의 민낯’ 영상에서 사회주택을 두고 ‘2014억원의 세금 낭비’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이에 한국사회주택협회(이사장 이한솔)는 27일 반박자료를 내고 “방송 내용은 사업의 취지와 현실의 주거문제에 대한 몰이해에 기반했으며, 감사결과를 공표하기 전에 이런 방식으로 여론을 조성하는 건 정치적 의도에 근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국사회주택협회가 사회주택 입주자들의 보증금을 보호할 민간 기금을 출범했다.협회와 재단법인 밴드는 11일 서울 명동 전진상교육관 본관에서 '사회주택활성화기금 조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기금 조성과 거버넌스 구성, 밴드는 기금 운영 실무를 맡는다.기금은 ▲입주자 보증금 보호사업 ▲입주자 보증금 대출 ▲사업자 사업자금 대출 등에 쓰일 예정이다.협회는 2019년 ‘드로우 사태' 이후 협회 공동 기금 조성을 논의해왔다. 드로우 사태는 서울시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로 서울 곳곳에 15개동, 166호를 공급 및 운영하던
‘주거 활동가’라는 정체성으로 살면서, 가장 심란한 시기 중 하나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또 무슨 주택 관련 기사가 올라왔을까 포털사이트부터 들어가는 버릇이 생겼다. LH 직원들의 투기만이 문제가 아니다. 정권의 주요 공직자, 정치인들의 연이은 투기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노동이든 집이든 정부만 믿고 착실하게 살아간 사람들이 불합리한 선택을 한 것처럼 됐다. 새로운 서울시장은 주택 공약에 뉴타운을 등장시켰고, 용산참사의 비극이 “철거민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말까지 했다. 적어도 주거권 면에서는 대한민국이 10년 전으로 회
“임기 내 사회주택 1만호 공급 달성하고 싶어요.”사단법인 한국사회주택협회(이하 협회)의 신임 이사장 이한솔 씨의 포부다. 그는 지난 2월 26일 진행된 협회 정기총회에서 3기 이사장으로 뽑혔다. 총회는 성북구 소재 사회주택 ‘안암생활’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장 외에도 새 이사진이 뽑혔다.이한솔 이사장은 1990년생. 만 서른이다. 연세대 재학 시절에는 친구들과 대학생 주거권 문제를 다루는 ‘민달팽이유니온’ 초기 구성원으로 활동했다. 청년 사회주택 ‘달팽이집’을 만드는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의 모체다. 이후 총학생회장, 서울시 청년
"임대주택 때려 박아 서현동을 난민촌으로 만들 거냐?"가슴을 아프게 만드는 현수막의 문장이다. 분당구 서현역 한복판에 버젓이 걸려있다. 임대주택을 둘러싼 혐오 표현을 열거하자면 책을 한 권 써도 부족하다. 과거에는 지역의 소유권자들을 중심으로, '휴거'(‘휴먼시아 거지’의 줄임말), '엘사'(LH 주택에 사는 사람), ‘빈민아파트’(영등포구 역세권 청년주택 대상) 등의 혐오 표현을 쓰며 반대 여론이 드러났다. 이제는 지역의 구청장, 정치인들까지 합세해 혐오를 조장한다. 서울시 마포구, 용산구, 노원구, 인천시 미추홀구, 경기도 과천
사회주택 입주자 참여 이벤트인 2020년 ‘사회주택의 날’ 행사가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 행사는 사회주택 입주자들이 이웃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주택에 거주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즐기는 축제로 기획됐다. 커뮤니티 관계 향상 외에도 ‘제로 웨이스트’, ’에너지 절감’ 등을 주제로 한 ‘기후변화 챌린지’ 등이 마련됐다.사회주택 입주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분야는 ▲이웃 입주자에게 응원의 작은 선물과 쪽지를 전달
서울시가 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사회주택 입주자의 임대보증금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대형(재임대형)에 대한 '서울시 사회주택 안심보증' 상품을 개발, 19일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시 사회주택은 청년·서민 등 주거빈곤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서울시의 주택정책으로, 시세 80% 임대료로 최장 10년 안심하고 살 수 있다. 서울시가 부지를 매입하거나 건물 리모델링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주거 관련 사회적경제주체가 사업자가 돼 공급·운영하는 공공지원형 민간임대주택이다. 이중 전대형(재임대형) 사회주택은 사업자가
저렴한 가격, 합리적 거주기간 보장, 강화된 공동체성,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짧은 계약 기간과 치솟는 보증금·월세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주택(Social Housing)’이 떠오른다. 불로소득을 최소화하고 입주자 중심의 사회주택, 국내에서는 어떻게 운용될까? 은 그 의미와 정책, 유형과 사례들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시도 때도 없이 보증금 올리는 집주인이 없고, 임대료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는 사회주택은 임차인을 웃게 한다. 하지만 땅 가격이 날마다 치솟는 국내 실정. 대형 사업체나 갑부가 아니고서야 임대인이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서울시 사회주택포럼'이 오는 31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다. 사회주택이란 지방자치단체가 부지를 구입해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임대사업자에게 빌려주면, 사업자가 임대주택을 건설해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저소득층에게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서울시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제언」을 주제로 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3가지 주제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발표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에서는 전국 최초로 사회주택 사업을 민관협력사업으로 시범 실시한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