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에어비앤비, 우버, 배달의민족, 쿠팡 등 국내와 국외를 막론하고 플랫폼경제 기업들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다.이들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면서 플랫폼노동자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거대 기업에 종속된 플랫폼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웨비나에서는 플랫폼협동조합이 기존 플랫폼경제의 대안으로서 제시됐다. '플랫폼 경제, 협동조합을 만나다'의 저자
고용노동부가 연말까지 고용안전망 밖에 있는 플랫폼 노동 종사자를 위해 고용보험 적용 및 산재보험 적용 확대 등 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배달대행업체 ‘스파이더 크래프트’를 방문해 “올해 말에는 기본적 노동조건의 보호, 공정 거래질서의 확립 등 다양한 방안을 포함한 플랫폼노동 종사자 보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상생협력 사례를 보고, 플랫폼 경제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임 차관은 “플랫폼 경제 역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주식회사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배달업자는 물론 음식점주와 플랫폼개발자들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공공배달 앱 개발을 추진한다. 이 지사는 6일 ‘배달 앱 독과점 및 불공정 거래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 도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이달부터 공공배달 앱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태스크포스팀에는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를 중심으로 민간전문가와 관련 산하기관 관련 부서, 사회적경제 담당 공무원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한다.배달의민족이 이달 1일부터 수수료 체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꾼
호주에 있는 사업자문 업체인 스마트 컴퍼니(SmartCompany)는 플랫폼 경제가 전통적인 사회구조, 사업 관행를 변혁시키고 소비의 민주화를 통해 경제적 자유와 유연성을 부여하여 우리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스마트 컴퍼니가 정리한 플랫폼 경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크라우드펀딩 및 피어투피어 대출은 투자자를 자본 수요자와 직접 연결한다.?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디맨드(On-demand) 디지털 시장은 구매자, 판매자 및 대여자의 역량을 강화한다? 긱 경제( gig economy ,거점경제)는 그
AFP통신은 긱 경제(gig economy)에 편승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 인도의 한 중년여성을 소개했다.긱 경제는 '기업들이 정규직을 채용하는 대신,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사람과 임시로 계약을 맺고 고용하는 경제 형태'를 의미한다.라시미 사히즈왈라(Rashmi Sahijwala)는 자신이 59세에 일을 시작하여 인도의 경제 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현재 그녀는 클라우드 주방(Cloud cooking land)의 요리사로 일하고 있다. 사히즈왈라는 동년배들이 은퇴를 눈앞에 두고 있는 나이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를 매개하는 경제활동, 플랫폼경제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한 해 국내에서도 플랫폼경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신년을 맞아 플랫폼경제에 대한 이슈들을 정리해보고,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른 사회적경제를 통한 해법은 무엇인지 이 앞서 살펴봤다. 고용 불안정성과 독점성, 플랫폼 기업에서 자주 발생되는 문제다. 종사자는 유연한 근무를 할 수 있지만, 그만큼 노동법으로 보호받지 못한다. 한국의 ‘타다,’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가 보여주듯 업계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갖기도 쉽다. 서비스 공급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를 매개하는 경제활동, 플랫폼경제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한 해 국내에서도 플랫폼경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신년을 맞아 플랫폼경제에 대한 이슈들을 정리해보고,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른 사회적경제를 통한 해법은 무엇인지 이 앞서 살펴봤다. 플랫폼경제가 가진 가장 큰 이점은 이용자의 편의성과 거래의 투명성이다. 반면 부작용도 있다. 플랫폼기업 종사자의 고용 불안정성과 플랫폼이 가진 독점성이다.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플랫폼의 급속한 확산은 이용자와 제공자 보호나 거래 과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를 매개하는 경제활동, 플랫폼경제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한 해 국내에서도 플랫폼경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신년을 맞아 플랫폼경제에 대한 이슈들을 정리해보고,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른 사회적경제를 통한 해법은 무엇인지 이 앞서 살펴봤다. #1.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플랫폼경제...국제기구도 주목 서울연구원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2019년 공동연구과제로 발표한 ‘서울시 플랫폼노동 실태와 정책과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플랫폼 시장은 연평균 26% 이상 성장하고 있다. 국가
2019년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협동조합 영역도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다. 협동조합 제도개선 과제 해결에 전국 현장조직들이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모델 확산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연합회를 통한 규모화 방안이 첫발을 내딛었다. 2019년 국내 협동조합의 주요 이슈들을 뽑아봤다.#1. 협동조합 활성화에 나선 정부 그 어느 해보다 2019년 정부는 협동조합 관련 중요 정책들을 쏟아내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협동조합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는 올해 ‘제3차 협동조합 기본계획(’20-’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국내 플랫폼 노동자는 53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들 대부분은 근로계약 없이 용역?위탁 계약을 맺고 건당 수수료를 받는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사회보험을 적용받지 못하고 퇴직금, 휴일, 산재보상 같은 법의 테두리 밖에 놓여있다.이처럼 사회적 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노동문제 해법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시민이 참여해 사회적 갈등 해답을 찾는 ‘서울 공론화’ 주제로 ‘플랫폼 경제와 노동의 미래’를 선정해 온?오프라인 시민공론화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 공론화’는 서울
최근 몇 년 동안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플랫폼경제를 통한 노동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경제 종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은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플랫폼경제종사자 규모추정과 특성 분석’ 논문을 토대로 국내 플랫폼경제 종사자들 현황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 글. 박미리 기자디자인. 윤미소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