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력 13년 차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이 업사이클 공동브랜드 '리플라'를 출시했다. 리플라(RE:PLA, 다시 돌아온 플라스틱)는 현재 텀블벅 펀딩에서 400%가 넘는 호응을 얻으며 순항 중이다.박미현 터치포굿 대표는 “국내 업사이클 기업이 300개 이상으로 늘어난 시점에 각자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젠 연대가 필요하다”면서 “10년 넘게 쌓아온 터치포굿의 노하우와 우리가 갖고 있는 설비를 공유함으로 더 나은 새활용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리플라 프로젝트 1기의 주제는 ‘소소한 플라스틱’이다. 제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은 플라스틱 재활용 브랜드 ‘리플라(RE:PLA)’로 개발한 호루라기·마스크 훅·클립 등이 크라우드펀딩 3일 만에 목표액의 200%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리플라는 터치포굿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제품 시리즈다. 실생활에 유용한 △마스크 훅(걸이) △종이 클립 △뚜벤커터 △호루라기 4가지로 구성됐다.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는 “활용도가 높고 무엇보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크라우드펀딩 주제는 ‘소소한 플라스틱’이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운영 기관에 선정된 터치포굿이 사회적기업으로서 환경 분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팀을 모집한다.환경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업의 모든 과정을 인큐베이팅하는 사업으로 창업 공간, 설비 및 창업 자금,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기본 교육, 담임·전문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창업 자금은 운영 경비, 사업 모델 개발비, 홍보 및 마케팅 비용 등으로 1000만~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사업 신청은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지리산 반달곰의 서식지 복원을 위한 펀딩이 진행되고 있다. 터치포굿(대표 박미현)은 SM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성수)와 함께 오는 16일까지 해피빈 사이트를 통해 ‘업사이클 담요 쌤베어(SSAMBEAR) 펀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두 기업은 지리산에 설치된 올무 때문에 다치거나 목숨을 잃고 있는 지리산 반달곰이 서식지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펀딩을 계획했다. 펀딩으로 모인 금액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 담요 쌤베어 제작에 쓰이며, 수익금은 올무 제거 등 반달곰 서식지 복원 활동에 사
“내가 플라스틱 컵 하나를 덜 버린다고, 과연 쓰레기 산이 없어질까?”환경오염, 자연파괴가 심각해지면서 플라스틱, 온실가스 등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편리하고 쉬운 방법 대신 불편하더라도 지구에 이로운 방법을 실천해보자는 것이다. ‘나 하나 달라진다고 뭐가 달라지겠어’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단 하루만큼은 기꺼이 수고로움을 감수해보는 건 어떨까.4월 22일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 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1970년
# 폐금속자원을 재활용하는 사회적기업 에코시티서울은 지난 1년 동안 토너 트레이를 재활용하기 위해 70여톤의 토너를 수집해 토너가루를 분리했다. 새로운 토너가루 포집 설비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기술의 한계에 부딪혔다.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은 버려지는 커피캡슐에 주목했다. 커피캡슐은 인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고급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지만 알루미늄막이 플라스틱을 감싸고 있어 재활용이 어렵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분리기술은 향후 환경적, 경제적 측면에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사회적경제 영역에서는 환경, 빈곤
다수의 시민이 공동 소유의 자산을 마련해 사용·운영·관리할 권리를 확보하는 시민자산화의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다. 임대료 상승 등으로 공동체공간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들의 둥지 내몰림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연구원이 2012년-2016년 서울시 공간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체공간 74개소(마을기업 18개 포함)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4개 공동체공간 중 97.2%가 소유가 아닌 ‘임대’ 형태로 운영하고 있었다. 또한 공동체공간들의 24%가 자·타의에 의해 이사한 경험이 있었다. 타의 사유는 재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이 수능을 앞두고 대학에서 많이 버려지는 이면지를 모아 만든 ‘붙자! 붙이자’ 접착메모지를 14일 출시했다.‘터치포굿’은 2008년 설립된 사회적기업이자 산업디자인 전문회사다. 무분별하게 생산되고 버려지는 현수막, 광고판을 활용해 생활 속 친환경 제품, 패션잡화를 생산하고 도시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터치포굿은 이면지 수거를 위해 교내에 이면지 수거함을 설치하거나 학생들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수거하거나, 담당 교수들에게 이메일로 협조를 구했다. 이를 통해 모은 약 1만장의 이면지
며칠 전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에서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를 오랜만에 만났다. 올해부터 터치포굿이 소재은행 운영을 맡으면서 오픈 행사로 정신이 없었다. 그는 “지자체와 전문기업이 함께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모델이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기자와 박 대표의 인연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자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중간지원기관에서 일할 때, 사회적기업을 연구하는 대학 동아리 ‘넥스터스’ 활동을 하는 박 대표를 처음 만났다. 열정으로 가득 찬 대학생이었던 그는 졸업 후 ‘터치포굿’이라는 업사이클 사회적기업을 만들었다. 업
#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 내려 걷다보면 넓은 부지 위에 우뚝 서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만난다. 이곳 지하1층에 들어서면 형형색색의 소재들이 자리한다. 단추, 장난감, 우유곽, 비닐, 종이컵 등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활용 소재들이다. 그러나 조금만 더 둘러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자동차 바퀴, 무주에서 온 스키장비, 카시트 등 ‘이런 거까지 재활용 해’ 싶은 것들도 전시되어 있다. 얼핏 보면 새활용 소재를 쌓아두는 창고처럼 보이지만, 색다른 소재를 찾는 이들에게는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이곳이 보
서울새활용플라자 지하 1층에 위치한 '소재은행'이 18일 문을 연다. 소재은행은 새활용 소재 공급자와 수요자의 연결을 위한 공간이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새활용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새활용 복합 문화 공간이다. ‘자원순환도시 서울시 비전 2030’을 토대로 새활용에 대한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인식을 넓히고, 업사이클링 기반 산업의 생태계를 만들고자 2017년 9월 5일 개관했다. 소재은행 개원 행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소재은행 DIY
‘플라스틱 없이 살면 어떨까?’최근 중국의 폐기물 금수 조치로 폐플라스틱 대란이 일면서,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공공기관 및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논의 및 행사들이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시,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프로그램 개최서울시는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고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21일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프로그램을 개최한다.서울시는 21일 하루 동안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위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 재활용품 활용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