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지리산 반달곰의 서식지 복원을 위한 펀딩이 진행되고 있다.
터치포굿(대표 박미현)은 SM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성수)와 함께 오는 16일까지 해피빈 사이트를 통해 ‘업사이클 담요 쌤베어(SSAMBEAR) 펀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두 기업은 지리산에 설치된 올무 때문에 다치거나 목숨을 잃고 있는 지리산 반달곰이 서식지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펀딩을 계획했다.
펀딩으로 모인 금액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 담요 쌤베어 제작에 쓰이며, 수익금은 올무 제거 등 반달곰 서식지 복원 활동에 사용된다.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는 "이번 펀딩은 고통받는 지리산반달곰의 서식지 복원뿐 아니라,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오늘은 ‘지구의 날’ 50주년…“불편해도 작은 실천 하나씩”
- 터치포굿, 명문대서 수거한 이면지로 만든 ‘접착메모지’ 출시
- 파뮬러스, 유기동물 관련 동화책 발간...12월 25일까지 텀블벅에서 판매
- 식품 부산물 업사이클하는 ‘리하베스트’…투자받고 사업 박차
- “소셜 미션 이루려면, 일단 사회적기업 살아남아야”
- "업사이클링 캐릭터 G-BOT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 허물고 싶어요"
- [백선기의 세상읽기] 즉석밥 용기가 거기서 왜 나와?
- 터치포굿,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팀 모집
- SM엔터, 보호종료아동 자립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
- 플라스틱 재활용 브랜드 ‘리플라’, 펀딩 200%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