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살고 싶은 곳에서 살면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다가 생을 마감하는 부분까지 돕겠다는게 우리의 목표에요.”황재홍 경남산청의료사협 사무국장은 “공동체적 의원을 설립하고 지역의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협동조합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하던 끝에 의료사협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노인 인구)에 진입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우리사회가 사회서비스 중 돌봄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다. 더구나 현 정부에서 사회서비스를 통한 복지 확대와 사회적경제조
2017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병원과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57.6%가 거동이 불편해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살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노인들을 위해 경기도는 공공돌봄기관과 사회적경제조직이 협력하며 요양·의료·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한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일상적인 돌봄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서다. 이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민관 협력 방식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례를 소개한다.“돌봄서비스를 공급할 때 서비스 수가 체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돌봄을 받고 제공하는 주
서울시 노원구에서 사회적경제 조직 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LH 서울지역본부, 노원구청, 함께걸음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22일 사회적경제 조직 네트워크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4개 기관은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커뮤니티케어 정책의 구체적인 사례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조직 확대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임팩트 있는 사업모델로 확장
코로나19 이후 정부는 사회적거리두기를 시행하며 감염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모임을 자제하며 적극적으로 방역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대면방식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각 분야에서도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도입중이다. 특히 대상자를 직접 만나 진료, 돌봄 등을 제공했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은 만나지 않으면서도 (건강)취약계층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안산의료사협)은 코로나19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안산의료사협)이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방역·밑반찬 배달·말벗봉사·면 마스크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안산의료사협에 속한 봉사단 ‘발로뛰어봉사단(이하 봉사단)’과 안산의료사협의 소모임 ‘솜다리 산악회’, ‘반짇고리’ 등 조합원들은 방역활동, 마스크 제작·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먼저 안산의료사협의 임직원과 봉사단은 돌봄서비스 대상자(장애인·재가·영양지원 등)와 그동안 밑반찬을 전달했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50여 가구에 주 1~2
올해부터 베이비붐(1955년~1963년) 1세대인 1955년생 인구가 노인인구로 편입되고, 2025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등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도 다양한 사회서비스 정책을 내놓고 있다.특히 정부는 사회서비스 제공 주체로 사회적경제기업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공과 민간의 중간 형태를 띄는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높은 품질의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다. 은 초고령사회를 앞둔 현재의 사회서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노인 등에 끊김 없이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8일 오후 2시 서울역 JK비지니스센터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거 정책 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주거와 복지 전문가들이 모여 고령자 지원주택의 정책 목표와 대상, 지역사회 기반 서비스 모형 및 자립도에 따른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자리다.보건복지부는 지난 해 11월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에서 노인 맞춤형 ‘케어안심주택’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