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에서 사회적경제 조직 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LH 서울지역본부, 노원구청, 함께걸음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22일 사회적경제 조직 네트워크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4개 기관은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커뮤니티케어 정책의 구체적인 사례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조직 확대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임팩트 있는 사업모델로 확장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LH 서울지역본부는 초기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자금 및 안전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노원구는 노원형 사회적경제 통합돌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진흥원은 사회적경제 사업기획 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노원구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사회적경제통합돌봄추진단을 구성해 1년여 기간동안 지역에 적합한 돌봄수요 발굴을 위해 10회 이상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체계를 마련하며, 사업의 구체적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상월 함께걸음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원 사회적경제조직 중심의 통합돌봄 모형을 만들고, 지역내 필요한 사업을 연대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노원형 통합돌봄 사업 추진이 지역내 필요하지만, 아직 마련돼있지 않다"며 "사회적경제 조직이 연대와 협력하에 기획하고 사회적경제 자원 및 서비스가 모여지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수 있는 마중물로 작동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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