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금융은 재무적 이익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금융을 말한다. 좁게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투자·융자·보증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활동에서부터 넓게는 임팩트투자와 사회책임투자까지 포괄한다.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는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2020년도 인증 사회적기업의 집계 숫자만 봐도 2016년도에 비해 약 60% 이상 증가했다.이러한 사회적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8년에 범정부 차원의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어 사회가치기금의 조성,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2018년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이후,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공 부문의 자금공급은 2017년 250억원에서 2020년 4275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자금조달이 충분하지 않으며 금융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사회적경제 분야 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공을 넘어 민간에서 자금 공급이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21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2021 사회적 금융 비전 토론회’ 2차 행사는 사회적 금융 생태계 조성 과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
국내에서 사회적경제로 자금이 잘 순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내의 숙제는 무엇인지, 금융환경은 어떻게 변해야하는지 논의하기 위해 금융 전문가들이 뭉쳤다.10일 개최된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 창사 12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2030 세이가담: 가보지 않은 길, 다시 협동’의 4부 순서는 ‘더 넓은 연대로 가는 길, 사회적금융’으로 진행됐다.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가 사회를 맡고 강성일 신용보증기금 사회적경제기획팀장, 안승용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기획반 반장, 장지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실장이 패널로 참
민선 7기 경기도는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정책사업의 하나로 2019년 10월부터 ‘사회적경제 정책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하는 숙의 과정을 운영하고, 경기도 주요 정책영역의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할 토양을 만드는 게 목표다. 관련 정책영역은 ▲소상공인 ▲교통운수 ▲아동돌봄 ▲사회주택 ▲노인돌봄 ▲사회적금융의 6개 분야다.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분야를 선정했다. 이로운넷은 추진단의 사업 의미를 전달하고, 각 분과에서 제안한 정책사업 관련 기고문을 연재한다.민간 주도의 사회적경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연대기금)이 임팩트펀드 결성, 사회목적프로젝트 펀딩, 사회적경제 전용 대출상품 구성에 필요한 자금 124억 원을 제공한다. 이 자금은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을 통해 총 770억 원의 투·융자 기금으로 현장에 공급될 예정이다.634억 원 규모 임팩트 펀드 출자해 ‘사회적금융기관’ 활동 본격화재단은 임팩트투자사, 비영리 대출기관, 자조기금 등 이윤에 우선해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금융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634억 원 규모 임팩트 펀드를 결성해 사회적경제 현장수요에 대응하는 자금을 공급한다.연대기금은 D3쥬빌리파
사회적금융 중개기관들이 모여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구제금융 만들기에 나선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사회적금융위원회 소속기관인 ▲동작신용협동조합, ▲사회연대은행(사)함께만드는세상, ▲사회투자지원재단, ▲신나는조합, ▲재단법인 밴드, ▲전국주민협동연합회(사회적협동조합우리함께), ▲주민신용협동조합,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협동경제투자가 ‘사회적경제상생협력기금’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이들이 뭉친 이유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재무적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특히 예측하지 못한 위기상황(젠트리피케이션, 천재지변, 화재, 산업재해 등)이
‘2019 강원도 사회적금융 포럼’이 27일 오후 1시부터 상지대 내 강원 성장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강원도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이길주)가 주관하고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가 주관하는 행사로, 강원도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금 조달 개선 방안과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기금 조성 방안, 중개기관 육성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도내 금융기관과 사회적경제 조직 간 간담회가 진행된다. 안기홍 강원신용보증재단 부장과 송용호 춘천가톨릭신협 상무가 사회적금융 상품을 소개
“사회적금융은 현장 사회적경제기업이 실패를 무릅쓰고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따뜻한 금융입니다.하루빨리 법과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근거법 통과가 어렵습니다.”20일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김정호, 국회의원/김해시을)가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하 연대기금)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토론회 '사회적금융 현황과 과제'에서 김정호 의원은 “하루빨리 법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사회적금융의 플랫폼을 만들고, 자금난으로 목말라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해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년간의 준비 끝에 올해 초 닻을 올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하 연대기금). 연대기금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향후 5년간 3,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을 갖고 태어났다. 연대기금의 송경용 이사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 기반의 중개기관 육성, 협력적 네트워크를 만드는 노력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대기금이 진단한 국내 사회적금융의 보완점과 이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 하반기 계획을 정리해봤다.국내 사회적금융...지역·중개기관·자조 성장 필요
공공부문과 은행권이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에 공급한 금액이 4017억 원으로, 이미 작년 한 해 전체 수준의 75%에 육박했다.금융위원회가 10일 2019년 제2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6월 20일까지) 사회적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하고 기관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사회적금융협의회'는 정부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의 추진상황 점검 및 관련 제도 개선 등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해 3차례, 올해 1차례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금융위는 6월말 현재 공공부문
강원도가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는 13일 춘천 쿱박스에서 ‘강원 사회적금융 TF’ 1차 회의를 열고 강원도 특성에 맞는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TF에는 이강익 센터장을 비롯해 ▶안영미 강원도 사회적경제 정책담당 ▶용정순 강원신보 경영관리본부장 ▶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주) 대표 ▶양종천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기금위원장 ▶조용일 강원랜드희망재단 국장 ▶한광수 춘천가톨릭신협 상임이사 ▶장동영 원주 밝음신협 상임이사 ▶안호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장지원본부장 등 9
사회적금융 시장이 커지고, 올 1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 연대기금)이 출범하면서 이를 중개할 간접금융시장인 중개기관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3월 8일 본지가 주최한 사회적금융 좌담에서도 전문가들은 연대기금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 중개기관 육성을 꼽았다.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는 “연대기금은 현장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려우므로 중개기관을 육성·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현주 엘로우독 대표도 “중개기관이 없으면 돈이 정확한 곳으로 가기가 어려운데다 돈이 직접 투자되거나 정확한 목적이 없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