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관점의 투자는 왜 필요할까? 국내 여성 법인 창업비율 26.8%, 국내 여성 기업 투자 건수 6.6%, 국내 여성 VC 비율 7%, 글로벌 VC 여성 파트너 비율 4.4%. 이런 수치에서 어떤 것을 볼 수 있을까? '젠더 관점의 투자(Gender Lens Investing)'의 저자 재키 밴 더브룩과 조셉 P.퀸란은 "안경을 쓰면 안보이는 것이 보이는 것처럼, 젠더라는 안경을 쓰면 세상을 명확하고 다르게 볼 수 있다"는 비유를 한다. 젠더 관점의 투자는 여성에게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기울어짐을 바로잡기 위한 장치를 마련한 사례
가정용 수질 측정기를 개발하는 더.웨이브.톡(대표 김용덕)이 SK㈜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는 SK㈜가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인 딥임팩트 데이를 통해 이뤄졌다. 더.웨이브.톡이 개발한 가정용 수질센서는 동일성능의 미국·일본 제품과 대비해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해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동일 성능 제품보다 10분의 1 정도의 작은 크기로 기존에 센서가 들어갈 수 없었던 제품에 사용될 예정이다.더.웨이브.톡은 100명의 서울시민들에게 자체 개발한 수질센서 워터톡 홈을 보급해, 정수기 및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플랜잇(대표 양재식)이 4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순식물성 대체식품을 연구·개발하는 더플랜잇은 이번 투자를 통해 누적 투자액 63억 원 유치를 달성했다. 이후 육류 대체식품 연구 및 기술 고도화와 인재 영입에 주력한다. 이번 투자는 임팩트 투자사 옐로우독이 이끌고 스톤브릿지벤처스, 롯데액셀러레이터와 퓨처플레이-신한캐피탈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더플랜잇은 데이터 기반으로 식품을 연구·개발하면서 친환경적인 식품을 제공하는데 집중해왔다. 2017년 3월 설립 이후 ▲순식물성 마요네즈 잇츠베러마요
감염병?건강?안전?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소셜벤처를 육성하는 전문공간 ‘서울창업허브 성수(구 성수IT 종합센터, 성동구 성수이로 22길 37 위치)’가 6일 문을 연다.‘서울창업허브 성수’는 도시문제를 해결해 사회적가치 창출과 기업성장을 추구하는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는 거점공간이다. 모바일 소프트웨어 컨설팅이 가능한 모바일 테스트베드(2층), 기업 입주공간(3층, 4층), 컨설팅룸(2층) 등으로 구성됐다. 총 25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고, 임팩트 투자자를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됐다.올해 2~6월 성수 I
애플리케이션 기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소셜벤처 ‘에누마’가 총 11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임팩트 투자사 ‘옐로우독’은 교육 애플리케이션 ‘토도수학’ ‘토도영어’를 개발한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가 총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리즈B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능성이 인정받았을 때,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자금을 투자받는 단계를 말한다.이번 투자에는 국내에서는 옐로우독과 함께 SKS PE, SK홀딩스, 카카오벤처스, 신한대체투자가 참여했고, 해외에서는 말레이시아의 구옥 그룹과 싱가포르의 헤드 파운
기업 가치 1조원에 달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이 사회적가치 창출을 만나 ‘임팩트 유니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임팩트 유니콘이 국가대표급으로 성장하도록 대기업, 금융기관, 대학 등이 손을 잡고 육성에 나선다.SK그룹과 신한금융그룹, 카이스트 SK사회적기업가센터, 옐로우독(YD)-SK-KDB 소셜밸류 투자조합은 오는 4월 12일까지 소셜벤처 및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임팩트 유니콘’ 연합 모델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의 특징은 ‘기업간 연합 모델’로 대상을 한정한다는 점이다. 복수의 소셜벤처가 지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대표 조현구)은 벤처캐피탈(VC) 미슬토(Mistletoe)와 옐로우독으로부터 약 60억 원의 임팩트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교육 혁신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모두 인정받은 임팩트 투자다.미슬토는 모바일 게임 회사 겅호의 창업자이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동생인 손태장 회장이 운영하는 싱가포르 기반의 벤처캐피탈이다. 국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타트업만을 발굴해 투자하며, 지난 9월 한국 기업 중에는 최초로 클래스팅에 40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추가 투자
사회적경제기업이 '유니콘(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재정적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 펀드는 건당 50억 원 이상의 투자 집행이 가능하도록 설정돼, 사회적 성과를 일으키는 기업이 비즈니스 면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갖춰졌다는 게 특징이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에 설정되는 펀드 규모가 크지 않았다. 7일 SK와 산업은행, 옐로우독과 SKS 프라이빗에퀴티(PE)는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소셜밸류 투자조합’ 결성식을 열어 500억
어떤 불순한 의도나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다. 의식하지 않으면 깨닫기 어려울 정도로 고착화된 성 역할과 편견이 너무 오랫동안 몸에 밴 탓이다. 21세기에도 여성창업자들은 투자자들 앞에서 종종 이런 말을 듣는다.“ 엄마가 창업을 하면 애는 누가 돌보나요”“ 임신은 CEO의 최대 리스크입니다”“ 대표는 카리스마가 필요한데 부드러운 이미지로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심지어 한 결혼정보 회사 광고에는 이런 문구가 버젓이 등장한다. “취업 못하면 어때? 시집 잘 가면 되지.”여성창업가들은 말한다. 성별을 떠나 개인의 고유성에 집중해 달라고.
▶참석자 = 문보경 사회투자지원재단 상임이사·박향희 신나는조합 상임이사·양동수 더함 대표· 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제현주 옐로우독 대표(가나나순)▶사회=신혜선 이로운넷 편집장지난해 2월 8일 정부는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에서 사회적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촉매제로 3000억 원 규모의 민간기금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설립추진단이 만들어진 이후 근 1년 만인 지난 1월 23일, 기금운영을 전담하는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 신부, 이하 연대기금)이 출범했다. 연대기금은 이달 중 이사회를 열고 사업 첫 해인 올해
아이돌봄 서비스 매칭 플랫폼 '째깍악어'가 옐로우독, HGI, KB증권으로부터 1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투자유치는 작년 2월 HGI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후 두번째 투자유치다. '째깍악어'는 간편하게 모바일 앱을 통해 아이돌봄 교사와 부모님을 1회성 또는 정기성 서비스로 매칭하는 서비스다.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째깍악어는 본격적으로 부모 회원과 돌봄 교사를 모집하고, 째깍악어 캐릭터를 활용한 만족도 높은 돌봄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는 "부모는 아이 맡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