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가 '8기 KCDC협동조합 경영전문가과정'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과정은 협동조합 전문컨설턴트, 전문강사, 전문경영인 등을 양성한다.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경영인, 협동조합 지원단체 활동가, 컨설턴트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강의료는 80만원이다. 교육은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협동조합원론 ▲소상공인협동조합 비즈니스모델 ▲소비자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 ▲노동자협동조합 ▲프리랜서협동조합 ▲프랜차이즈협동조합 ▲사회적
“공정무역 제품을 사는 것은 당신의 지갑으로 ‘다른 세상’에 투표하는 것이다.”최근 책 ‘가난한 사람들의 선언’을 출간한 프란시스코 판 더르 호프 보에르스마 신부의 말이다. 그는 멕시코에서 원주민 공동체와 커피 생산자협동조합을 만들어 지난 50년간 민중과 함께 땀 흘리며 일해왔다. 세계 최초의 공정무역 라이선스인 ‘막스 하벨라르’를 만들어 ‘공정무역’이라는 대안 경제체제를 제시하기도 했다.송경용 성공회 신부 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SVS) 이사장은 지난 27일 한국공정무역협의회가 온라인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보에르스마 신부가 공정무역
1.로컬, 가치를 담은 미래 "말말말"-울릉도에서 서울까지2.이로운넷이 창사11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사회혁신 컨퍼런스 ‘2030세이가담(세상을 이롭게, 가치를 담다)’이 지난 25일 전국 각지에서 2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로컬, 가치를 담은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열린 2030세이가담은 지역이 소멸 위기가 아닌 가능성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희망의 자리였다. 발제자와 토론자 뿐 아니라 객석을 채운 청중 다수는 경상북도 울릉도에서부터 원주, 춘천, 옥천, 홍성, 괴산,
“고령화, 1인 가구, 기후변화, 디지털화 등 현대사회의 새로운 사회문제는 과거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다. 사람, 자연 등을 중시하는 사회적경제 역시 우리 사회의 운영원리가 다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회변화 속에서 새로운 사회혁신 전략을 시작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지역’이다. 구체적 삶의 문제가 존재하는 곳이 우리가 사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시민 스스로 실행 방식을 다양화하고, 문제의식을 달리할 때 그 힘이 더 강해질 것이다.”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지역 위기를 넘어 소멸론 마저 나오는 요즘,
이로운넷의 창사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전 세계에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자본주의의 한계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시작하던 2008년, 이로운넷은 사회적경제 전문매체로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뗐습니다. 이로운넷은 지난 10년간 괄목한 성장을 이룬 한국의 사회적경제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지속가능한 방향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왔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10년도 한국의 사회적경제와 함께 이로운넷이 더욱더 성장하기를 바랍니다.10년 뒤인 2030년은 현재의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되고, 지금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기술과 혁
사회적경제 전문미디어인 이로운넷은 창사 11주년을 맞아 '사회적경제,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별인터뷰를 연속 진행합니다. 지금의 사회적경제에 던지는 화두들을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을 통해 들어보았습니다.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계에서 '대부'로 통한다.'사회적경제'라는 말조차 사용되지 않던 1990년대 초, 직접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사회적경제의 못자리가 된 자활센터 설립을 주도했다. 사회적경제 마중물이 될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창립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가교 역할도
민간 주도로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사회적금융 도매기금인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하 연대기금)이 지난 1월 2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연대기금을 이끄는 인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0일 이사회 개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사무국 구성도 어느 정도 밑그림이 그려졌다. 현재 채용이 확정된 직원은 총 11명이다. 연대기금의 초대 이사장은 송경용 신부가 맡았다. 송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초에 구성된 사회가치연대기금 추진단 단장으로 정부와 민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송 이사장은 빈민자활 활동을
민간 주도로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사회적금융 도매기금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 이하 연대기금)이 본격 닻을 올리고 항해를 시작한다. 초대 이사장은 송경용 신부가 맡는다.연대기금 출범은 지난해 2월 초 기금 설립이 공식화된 후 1년만이다. 사회적금융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사회가치연대기금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12월까지 기금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27일 기획재정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최종 설립 허가를 받았다. 연대기금은 5년간 단계적으로 3천억 원 규모의 기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