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출마한 송영길 후보,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강병원, 황명선, 김영배 후보 등이 ‘사회적경제기본법' 통과에 힘을 싣겠다는 의견을 밝혔다.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회신한 사회적경제 관련법 입법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지난 22일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민행동은 공개질의서를 통해 ▲사회적경제 3법 찬성여부(사회적경제기본법,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안,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사회적경
"아직까지 사회적경제는 법적 근거가 없는 말이며, 이는 곧 사회적 합의가 안됐다는 의미입니다."최혁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리이사는 사회적경제기본법이 제정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합의가 안 된 상황에서는 예산을 쓸 수 없기 때문에 냉정하게 말하면 현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은 법적 근거가 없는 이벤트”라고 강조했다.사회적경제기본법은 19대 국회부터 20대, 21대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발의됐지만 7년째 계류중이다. 모법이 없다보니 현재까지는 지자체 조례와 행정명령 등을 통해 관련 정책과 사업이 운영되고 있
“사회적경제가 지금까지 확산되고, 성장해왔다. 처음 사회적경제 3법을 추진할때와 비교하면 현장 활동이 굉장히 늘었지만, 법은 아직 제자리 걸음이다. 21대 국회에서는 기본법을 통과 시켜서 사회적경제 근거법을 만들겠다”-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구리시)2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연대포럼 발족식이 열렸다. 사회적경제연대포럼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국회, 전국사회경제연대 지방정부협의회(이하 지방정부협의회) 등 정부와 사회적경제 관계기관이 모여 지속가능한 사회와 사람중심 경제 모색을 목적으로 만들어졌
사회적경제 3법 제정을 위해 국회의원들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나섰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4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21대 국회 사회적 경제 입법 간담회’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협의회 출신 국회의원과 협의회 회원 단체장이 모여, 법 제정을 위해 지역과 국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회와 협의회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 3법 입법을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다짐을 굳혔다.간담회에는 윤호중, 김정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
2020년 4월 15일 치러 질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70여일이 누군가에게는 심판의 날이고 누군가에게는 휴일일 수도 있다.나의 경우엔 대략 2004년 17대 총선 때부터 사회단체에서 총선공약 개발에 관여했으니 나름 총선에 대해 생각 해 볼거리가 있다.일단 공약을 개발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총선은 참 애매한 선거다. 대선처럼 국가 전체의 정책에 관여하는 것도 아니고 지자체 선거처럼 구체적인 정책을 개발하는 것도 아니다. 더구나 들어가는 품에 비해 효과도 크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이거 하지 말까하
오는 4월 15일 치러질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회적경제 공약 제안 및 사회적경제 입법 과제를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된다.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신나는조합에서 ‘2020년 4.15 총선 공약 워크숍’을 개최한다.‘2020년 4.15 총선 공약 워크숍’은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당의 정책수립 단위에 전달할 공통공약 확정 ▲지역후보자 및 도당과 정책협약 사용을 위한 공통공약의 지역화·세부화 ▲공약 채택 및 사후 이행과정 포함한 대응활동 프로세스 논의 ▲중앙과 연계해 프로
“사회적금융은 현장 사회적경제기업이 실패를 무릅쓰고 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따뜻한 금융입니다.하루빨리 법과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근거법 통과가 어렵습니다.”20일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김정호, 국회의원/김해시을)가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하 연대기금)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토론회 '사회적금융 현황과 과제'에서 김정호 의원은 “하루빨리 법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사회적금융의 플랫폼을 만들고, 자금난으로 목말라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해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제시하고, 혁신성장과 포용사회 구현을 강조했다. 지난 2년동안 사회적경제 관련 법률 12개, 시행령 6개 등 총 18개의 법령이 제·개정 발의됐고, 중소기업기본법과 국유재산법 시행령 등 6개 시행령이 개정완료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하지만 △사회적경제 3법 통과 △공공구매 활성화 시스템 마련 △민관협치를 비롯한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업체계 마련 등 해결되지 못한 과제도 산적해 있다. 지난 2월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을 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한때 사회와 경제라는 두 영역으로 나뉘었던 개념적 장벽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미국의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번스타인이 저서 ‘사회적기업가와 새로운 생각의 힘’에서 한 말이다. 주류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명확하게 구분되던 사회와 경제라는 두 영역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다. ‘사회적경제’라는 용어가 등장한 것만 봐도 그렇다. 오직 부의 창출에만 몰두하던 차가운 경제에서 사람과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두는 따뜻한 경제가 등장한 것이다.지난 23일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 대회의실에서 ‘2018 사회적경제 리더십 포럼’이 열렸다. 연사로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