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가 7~8대 있으면 비행기 예약조차 하기 힘든 경우가 부지기수에요. 식당도 마찬가지구요. 밥 먹는 건 둘째 치고 들어가는 것부터 문제니까요” - 이은실 두리함께 대표서울 충무로에서 무장애 여행 전문기업 두리함께의 이은실 대표를 만났다. ‘무장애 여행’은 신체적 제약 때문에 관광활동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영유아동반가족 등 여행 약자들을 위해 제공되는 여행 서비스다. 사회적기업이기도 한 두리함께는 3년 이상 경력의 여행기획자(코디네이터)들이 여행 약자들을 위한 여행을 계획하고 이동 및 안내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두리함께(대표 이광호)가 자사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에 발달장애인 투어가이드가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발달장애인 윤형근 사원은 23일 무장애 여행 2박 3일 프로그램인 ‘온드림 패키지’에 보조 가이드로 참여한다. 윤 사원은 휠체어 이용인들의 특장(특수장치)버스 승하차와 이동을 지원하고 관광지를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다.두리함께 이보교 이사는 “현재 10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해 여행 유튜브 크리에이터, 여행 웹툰 작가, 여행작가 등 각자에게 적합한 직무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이 서비스
사회적 가치가 화두다. 현 정부의 핵심 철학으로 사회적 가치가 선포되면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에서도 공공성·사회적 가치가 중요해졌다. 많은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력하는 등 발걸음이 빨라졌다. 개별 공기업의 고유한 사업 가치가 여러 사회적경제 분야와 만나 사회적 가치로 확대되는 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본지는 사회적경제와 동행에 나선 대표적인 공공기관을 만나 기관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을 살펴본다.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등 산업재산권과 저작권을 포괄하는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및 유행하는 ‘팬더믹(pandemic)’에 근접하면서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관광?여행 업계가 위기 상태에 직면했다. 베트남?싱가포르?이라크?일본 등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한편,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아웃바운드(한국인의 해외여행), 인트라바운드(한국인의 국내여행) 등 모든 분야에서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국은 42개국, 확진자는 8만 2227명, 사망자는 280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일본
“수요와 공급으로 나누는 게 무리가 있긴 하지만, 정보 수요가 달랐습니다. CSR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관련해 좋은 이야기를 해 주면 좋겠습니다.”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지속성장본부 윤종태 본부장 -지난 21일 중구 스페이스노아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 ‘제2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책임) 협력 활성화 포럼’이 개최됐다. CSR 협력 활성화 포럼은 기업활동 전반에 사회가치 창출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와 만남의 장을 마련해 상호 협력기반을 조성
2018년 말 기준 우리나라 장애인은 258만 명, 전체 인구의 약 5%에 이른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37%, 고용률은 34.%로, 전체 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63.9%), 고용률(61.3%)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다. 장애인 노동자의 임금 수준(181만원)은 노동자 평균 임금(255만원)의 70% 수준이며, 장애인 노동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비정규직 장애인 노동자의 임금 수준은 124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비장애인과의 격차 해소가 절실한 가운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