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미국상공회의소 산하 글로벌혁신정책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특허와 상표권, 시스템 효율성 부문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2위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의 특허 표준은 대체로 국제 모범사례와 일치한다며 온라인, 디지털 저작권 보호가 강한 편이라고 분석했다.한국이 지식재산권 침해 감시 대상 국가에서 지식재산권 보호 선도국가로 위상이 높아진 배경에는 이 달 창립 16주년을 맞은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길이 나면 좋은 손님과 나쁜 손님이 함께 오기 마련이듯이, 비약적으로 성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올해 국내 공정무역 커피 시장 규모가 55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ESG 경영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최근 많은 기업이 해당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그중에서도 롯데GRS의 공정무역 커피 사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롯데GRS는 기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매장에서 올해 초부터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에서도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사용하기 시작했다.이로써 소비자들은 해당 매장에서 커피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공정무역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최근 CU는 공
경기도가 오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2022년 경기도 공정무역 축제(포트나잇)’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정무역, 사회적경제와 함께 그 길을 걷다’를 주제로 지역 사회가 중심이 돼 2주간 집중적으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내포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공정무역이란 제3세계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다.사회적경제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활동이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2022 페어트레이드 ESG 어워즈(Fairtrade ESG Awards 2022)를 지난 22일 혜화동 페어트레이드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5년마다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는 국제페어트레이드 어워즈와 함께, 독일, 영국 등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국가별 개최하고 있는 페어트레이드 어워즈는 140여 개국 기반 국제공정무역기구 국가사무소별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페어트레이드 소비 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다양한 기업, 기관, 개인에게 수상하는 축제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주최 및 서울시 후원으로 국내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이하 아공네)는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농 인증을 완료한 베트남산 '유기농 생캐슈넛' 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공네는 자사 매출 1등 공신인 기존 '페어데이 유기농 계피 & 계피가루'에 이어 두 번째 국내 유기농 인증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아공네에 따르면 '유기농 생캐슈넛' 제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유기농 프락토올리고당, 유기농 후추, 유기농 팜슈가, 유기농 견과음료 등을 출시해 공정무역을 넘어 유기농, 비건 등의 친환경 식품 선도 기업으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20
㈜어스맨이 공정무역 블렌딩 허브티 '포레스트 티'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어스맨은 대중에게 공정무역을 알리고 공정무역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단체이다.파키스탄과 스리랑카의 건과일, 라오스의 수공예품 같은 공정무역 제품을 소개하고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키트, 소비자와 함께 하는 공정무역 워크숍 '공정한 시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포레스트 티'는 어스맨이 직접 스리랑카에 방문해 차가 자라는 환경, 제조 공정, 생산 환경 등을 확인하고 생산자와 직접 소통하며 OEM 방식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제품이다. '포레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비콥(B Corp)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전했다.네스프레소는 자사의 비콥 인증이 ‘열대우림연맹(Rainforest Alliance)’과의 협력으로 운영해온 네스프레소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을 통한 네스프레소만의 특별한 커피 재배 방식, ‘국제 공정무역기구’와 전략적 제휴, 알루미늄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 등 그간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네스프레소 최고경영자(CEO) 기욤 르 쿤프(Guillaume Le Cunff)는 “비콥 인증은 지난 30년간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한복판에 ‘공정무역 빌딩’이 섰다. 국제공정무역기구(Fairtrade International, FI) 한국사무소가 지난 2일,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 개소한 ‘페어트레이드센터(Fairtrade Center)’다. 사무공간과 더불어 공정무역 인증 원두로 커피를 타주는 ‘페어트레이드 카페’, 250여개의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페어트레이드 샵’이 들어섰다.출범 11년 만에 올린 사옥이다. 이전에는 사무공간이 서울 중구 국도호텔 21층에, 홍보관이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 자리 잡고 있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대표 이강백)는 품코안마을 캐슈넛과 바른망고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캄보디아 밀림에 위치한 품코안 마을에는 소수민족인 끄렁족이 살고 있다. 품코안 마을은 캐슈넛 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을 갖추고 있어 열매가 크고 당도가 높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측은 제품 제작을 위해 가공공장을 설립해 운영하면서 여성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바른망고는 설탕, 첨가제, 보존제 무첨가 제품으로 캄보디아 지역의 숙성망고를 사용했다. 필리핀산 망고로 만든 망고80에 이어 새로운 건망고 제품이 추가됐
미국 비즈니스 매체인 아이엔씨 매거진(Inc. Magazine)은 2021년은 회고하면서 커피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 보도를 큐레이션해 전했다.1. 간 질환의 위험을 줄인다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만성 간 질환에 걸릴 확률이 21%, 만성 간 질환이나 지방간 질환에 걸릴 확률이 20% 낮았고, 만성 간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49% 낮았다. - CNN이 생명공학 및 의학분야 저널 BMC 공중보건을 인용해 보도2. 심부전의 위험을 줄인다매일 커피 한 잔 이상을 마시는 것은 심부전의 위험
‘소비는 홀쭉하게, 하지만 이왕이면 가치소비’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 환경문제, 사회문제 등이 심해지면서 제품 구매에 신경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제품, 그래픽,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3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에는 사회적가치를 지향하는 기업도 많다.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사회적경제기업과 스타트업의 의미있는 제품을 정리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관계자는 “올해는 서울을 필두로 개성있는 로컬 문화 패러다임을 제시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대표 이강백)는 ‘AFN 가치위원회’를 구성하고 14일 첫 위원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AFN 가치위원회는 기업의 미션과 비전이 사업 활동 전반에 실제로 구현되도록 심의, 제안, 감시 등을 진행한다.송정은 꽃밥 대표, 홍미라 하남공정무역협의회 상임대표, 천호균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이사, 이강백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대표, 이현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직원 대표 등의 내외부 인사로 구성됐다. 가치위원회는 1년에 2회 이상 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업의 활동 계획과 성과를 공유해나갈 예정이다. 위원회를 통해 ▲공정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대표 이강백)와 ㈜청인(대표 정선용)은 지난 15일 경기 구리시 동구동에 위치한 ‘동구동카페’ 에서 ‘공정무역 실천카페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공정무역 실천카페 협약은 ‘2021년 공정무역 포트나잇’을 맞이해 공정무역 가치 홍보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청인이 운영하는 동구동카페는 공정무역 원두와 초콜릿, 캐슈넛 등 원재료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또 친환경 생분해 빨대와 컵 등 환경을 고려한 부자재 사용과 제지회사에 사용한 우유팩을 보내 휴지로 재생산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 날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참여입니다. 20만 시민의 관심을 가지는 사안들을 분야별로 이끌어 내야죠.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시민들의 관심이 떨어집니다. 담론으로 이야기하자면 공정무역도 그런 취지에 부합합니다.”구리시는 2021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도시로 선정돼 지난 10월 29일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을 치뤘다. 2021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동시 개최를 진행해 행사의 시너지를 높였다. 그는 “구리시는 구릉산, 아차산, 한강, 동구릉 등이 위치해 있어 전체 면적의 약 30% 정도에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재)자연드림씨앗재단(이사장 오미예)가 이달 21일까지 인도 공정무역 산지 홍수피해를 지원하기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인도는 최근 도시화로 홍수를 막아주던 습지와 호수가 사라져 폭우로 인한 산사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도 남부의 케릴라 지역은 지난 15일부터 폭우로 산사태와 주택 침수 등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 아이쿱생협의 공정무역 향신료 산지인 PDS 오가닉 스파이시즈 역시 코로나19 여파를 채 떨치기도 전에 홍수 피해가 더해져 주민들의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다.자연드림씨앗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합원
공정무역 브랜드 ㈜어스맨이 ’반가워 공정무역‘ 교육키트 2종을 지난 10월 8일 출시했다. 종류는 ’반가워 공정무역 살구잼 만들기 키트‘와 ’반가워 공정무역 실팔찌 만들기 키트‘ 두 가지다. 각각 파키스탄과 라오스 생산자가 만든 건살구와 실로 구성됐다.키트는 공정무역 인식확산과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을 위해 제작됐다. 2020년 11월 손바느질 교육키트인 ’싸바이디 키트‘ 출시 후 두 번째다. 키트 구매는 어스맨 홈페이지와 스토어팜에서 가능하다.어스맨은 체험형 공정무역 수업을 계획중인 교사, 공정무역 소모임을 계획중인 사람, 비대면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대표 이강백)는 이달 12일 국내산 쌀과 공정무역 캐슈넛 등으로 만든 캐슈쿠키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코코넛 맛과 초콜릿 맛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펀딩은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회사 측은 캐슈쿠키가 버터, 계란, 우유,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완전 비건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쿠키에 사용된 캐슈넛은 공정무역 인증과 미국 농무성 공식 유기농 인증인 ‘USDA’와 유럽연합(EU)의 유기농 인증 등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강백 대표는 “맛있는 쿠키를 즐기면서 비건과 공정무역이라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대표 이강백)가 오는 8일까지 공정무역 원두를 무료로 제공하는 ‘공정무역 사무실’ 캠페인을 실시한다.캠페인은 공정무역 소비 실천을 위한 작은 시작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정무역 원두를 사용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SNS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시 코스타리카 공정무역 원두를 무료로 제공한다.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사용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참가인원 제한은 없다. 지난 8월 진행한 1차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대표 지동훈)가 지난 9일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인증 면화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미타올, ㈜현대장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일반 면화의 환경파괴, 노동착취, 국제시세 불안정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공정무역 인증 면화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마련됐다.국제공정무역기구의 공정무역 인증 면화는 엄격한 글로벌 환경·사회·경제 기준 아래 생산된다. 글로벌 환경 기준 안에는 유럽연합(EU)이 금지하고 있는 유해 농약 사용 금지와 GMO 재배 금지와 같은 유기농업 장려가 포함된다. 또 공정무역
“두레생협은 시민사회운동을 하면서 먹거리 운동을 합니다. 지역생협에서 출발했기에 지역과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죠.”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두레생협)은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소비자 조합원과 생산자 조합원이 모인 협동조합이다. 지난 5월, 서울시 구로구에 신사옥을 개소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김영향 두레생협연합회장은 신사옥 개소 소감을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 연합회·회원생협 임직원과 생산자 여러분께서 출자와 기부로 모두 하나가 되어 힘을 보태줬다는 것에 큰 의미가 담겼다”고 말했다.두레생협연합회는 지역생협별로 물류와 전산,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