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건의 콘텐츠 제작, 네이버 메인 12건 노출.‘2019 가치나눔 청년기자단 2기’의 노력으로 이뤄진 성과다. 기자단은 지난 4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 이하 진흥원) 소속으로 출범해 글 기사, 카드뉴스,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사회적경제를 국내에 알렸다.7개월간 사회적경제 의미를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트린 청년들. 이들은 지난 23일 용산 열정도 청년장사꾼 아지트에서 해단식을 위해 마지막으로 뭉쳤다.그동안 청년기자단의 코치 역할을 맡았던 백선기 이로운넷 책임 에디터는 “포스터 한 장으로 시작한 만남이 이렇게 이어져
이로운넷은 제2회 대한민국사회적경제박람회에 청년들로만 구성된 특별취재팀을 꾸렸습니다. 이름은 '나가치산다청년기자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가치나눔청년기기자단 2기와 서울시협동조합 청년기자단 소속 청년 20여명이 하나가 된 통합취재팀입니다.전국에서 300여개 기업이 참가한 성대한 잔치에서 기자단은 소비자를 대신해 직접 체험해보고 기업인들을 만나 그들이 바꾸고 싶은 세상 이야기를 기록했습니다. 동영상 촬영 및 편집 = 육승혜 기자 (가치나눔청년기자단 2기 )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급증하는 만큼 그늘도 짙다. 한 해에 무려 10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진다. 이 가운데 70%가 입양에 성공하지만 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건 아니다. 입양된 반려동물 중 절반가량인 3만 5000마리가 다시 파양된다. 이들은 두 차례 버림받은 셈이니 그만큼 마음의 상처도 더 깊을 수 밖에 없다. 이들이 다시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임수연 DMF(Dear My Friends) 대표가 선택한 길은 결속감을 높여주는 패션상품이다. 수익금 25% 유기동물 보호단체에 기부 “입양 간 유기견이 다시 파양이 되는
워너원 박지훈 갤러리, 방탄소년단 정국의 팬클럽은 2018년 특별한 생일 축하 선물을 준비했다. ㈜허니아트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리컬러링(색칠놀이)엽서에 생일 축하 광고를 실었다.?허니아트가 제작한 리컬러링 엽서는 보통 엽서가 아니다. 엽서가 팔리면 장애인 시설에 미술 재료가 공급돼 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개선한다. 이 같은 아름다운 취지에 팬들이 공감해 엽서 한 모퉁이에 생일 축하 광고를 실었고 덕분에 장애인 시설 4곳의 누적인원 220여명에게 미술창작활동을 겸한 심리치료가 진행됐다. 후원과 홍보가 결합된 리컬러링 엽서 덕분에
공정무역 제품 얼마나 아세요? 커피,코코아,차? 흔히 식료품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공정무역의 세계는 넓고 다양합니다. 의류, 수공예품, 침구류, 화훼류, 목재, 인형 등 다양한 품목이 교역됩니다.더 페어 스토리는 공정무역하면 식품이라는 단순 공식을 깨고 수공예품으로 공정무역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미비아,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 여성 생산자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만든 제품을 수입, 유통합니다. 이를 통해 저개발국가 여성들의 척박한 삶을 보다 윤택하게 바꿔가고 있습니다. 성수동 소셜벤처밸리에 입주한 더 페어 스토리 매장에서 임주환 대표
# 한 시민단체에서 컴퓨터가 고장 나 유명 프랜차이즈업체에 수리를 맡겼다. 알고 보니 간단한 정비 건이었는데 전부 손봐야 한다며 컴퓨터를 들고 갔다. 컴퓨터부품은 중고로 갈아 끼워졌고 데이터는 몽땅 날아갔다.인동준 공동체IT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가 들려준 황당한 이야기다. 소비자가 컴퓨터를 잘 모른다는 약점을 이용해 바가지를 씌운 것이다. 인 이사는 “IT종사자들이 생존하기 힘들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지고 결국 개인은 물론 사회에 유익한 일을 하려는 시민단체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소비자나 IT종사자 모두 서로에게 이로
“아버지, 제 병이 공무 중 상해로 인정받기 힘들지라도 국가를 상대로 소송이라도 해주세요. 병에 걸려 죽은 아빠가 아니라 소방관 아빠로 아들한테 기억되고 싶어요.”?31살의 젊은 나이에 혈관육종암이라는 희귀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 김범석 소방관의 마지막 소원이었습니다. 그는 1000회가 넘는 화재진압과 구조 업무로 시민들의 영웅으로 불렸지만 공상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소방관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여러 유독 물질과 발암 물질에 노출됩니다. 2007년 WHO 산하 국제 암 연구 기관(IARC)은 소방관이란 직업을 암 발병 위험이 높은
아이들은 흔히 내일의 꿈과 희망이라고 말하지만 꿈꾸기 조차 힘든 아이들도 있다."세상에 나아가 꿈을 꾸는 것이 두려워요… " (학교 밖 청소년 A군 ) 부모로부터 방치되거나 학대를 당해 가정과 학교로부터 탈출한 이른바 ‘학교 밖 아이들’의 숫자는 3000명에 달한다. (한국교육개발원,2018). 갈 곳 없는 아이들은 배고픔에 굶주리며 거리를 떠돈다.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는 곳이있다. 바로 스마일어게인협동조합의 ‘소년희망공장’이다. 이들은 “너 혼자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도와줄 테니 함께 방향을 모색
갓 구운 고소한 빵 냄새에 이끌려 들어가니 향긋한 커피 향이 코를 자극한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1만여 권의 책들이 말을 건다. ‘당신의 머리를 지식과 교양으로 채워드릴게요.’ 이곳에 오면 한 가지 더 채워갈 것이 있다.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그리고 편견 없는 마음들이다.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 카페에선 남산바나나, 크루아상, 스콘, 샌드위치, 식빵 등 50여 종의 빵이 새로 구워져 나온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베이커리 카페 같지만 전체 직원 중 절반가량이 사회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이다. 현재 직원 수는 27명
"이 시대의 진통제""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가장 훌륭한 발판""미래를 주도하는 비즈니스 모델""그 한계를 알 수 없는, 아름다운 우주"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 이하 진흥원) 소속 '가치나눔 청년기자단' 2기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다. 청년들이 생각하는 이 같은 사회적경제 의미가 올 한해 전국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갈 예정이다.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카우앤독 3층에서 가치나눔 청년기자단 2기 발대식이 열렸다.3대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기자단 25명은 콘텐츠 생산과 사회적가치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