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국악 관악기의 최고이자 대금의 아버지인 이생강 명인의 '만파식적 연주 81주년-죽향(竹香)' 공연이 오는 8월 11일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대금산조는 예부터 전해온 남도소리의 시나위와 판소리의 가락에 장단을 실어 자유롭게 구사하며 독주하는 곡이다. 특히 이생강류 대금산조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동살풀이, 휘모리 등 다양한 장단이 깃들어 있어 장단의 변화에 따라 청자의 심금을 울리는 매력 때문에 대금산조 중에서도 백미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의 제목 '만파식적'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2년 시․도 사회서비스원 경영평가”와 “업무성과평가에서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두 부문 모두 최우수 등급인 ‘S등급’(전국 1위)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개원한 2곳의 사회서비스원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로 4개 분야, 6개 영역, 15개 세부지표로 나누어 평가하였다4개 분야의 주요 항목으로는 지속가능경영(리더십, 경영시스템), 경영성과(주요사업, 정책성과), 사회적가치(사회적 책임), 우
전라남도가 올해 도내에서 2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사망함에 따라 어패류 익혀 먹기 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이들은 재래시장 등에서 구입한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한 후 빨갛게 부어오르는 피부 발적, 호흡곤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올해 1월 영광 갯벌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해수와 갯벌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께부터 여름철, 특히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익히지 않은 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신재생에너지와 기후환경 신기술 및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호남 최대 규모의 ‘기후환경 에너지대전’을 오는 9월 연다고 3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KEET 2023)’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 전시회는 기존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와 국내 유일 기후변화 대응기술 전문 전시회인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을 통합 개최하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와 행사 내실
인천시가 2022년도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전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고 영예인 ‘대상’에 선정돼, 명실상부 ‘노인일자리는 인천’의 명성을 잇게 됐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실시한 ‘2022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중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자체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해 우수기관 표창을 실시해 왔으며, 2020년부터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을 선정해 오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에는 최우수상에 선정
긴 장마에 여름휴가를 놓쳤다면 멀리 떠나는 대신 가까운 곳으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광주 도심 가까이에는 문화·예술,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여럿이다.◇도심 속 휴양지 인기몰이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 인기다. 북구 주암로에 있는 ‘광주시민의숲야영장’은 첨단지구에서 자동차로 10분 만 달리면 만날 수 있다. 영산강, 수변공원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자연을 가득 누릴 수 있으며, 시설도 최신식이다. 지난달 23일에는 광주시민의숲에 물놀이장이 개장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광산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일 남동농협 경제사업소에서 인천시 관내에 있는 경로식당(무료급식소)에 쌀을 전달하는 ‘건강한 한 끼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는 인천농협본부와 남동농협과 함께 인천 관내에서 생산된 농협쌀 1,000kg를 내일을여는집, 충효사회복지센터, 송이무료급식소 등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경로식당 10개소에 전달했다. 기부한 쌀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경로식당 관계자는 "남동농협에서 지원해주신 쌀은 경로식당 방문 어르신들에게
순천 청년들의 창업 시험 공간인 ‘청춘창고’와 청년 예술가들을 만난다.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춘창고의 빈 공간을 활용해 청년예술가들에게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청춘창고 이용자들에게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전시의 첫 시작은 이수진 작가의 ‘Now You See Me’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이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인증 사진이라는 2차원의 네모난 공간 속에 그 의미를 가둬버리는 현실, 그 너머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전시는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관람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영)은 국내 유일의 돔경기장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등 문화공연 개최시 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석 별도 예매’ 규정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공연시 휠체어석 별도 예매’ 규정은 향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등 문화공연 개최를 희망할 경우 공연기획사 등 대관희망 업체가 반드시 휠체어석 별도 예매를 진행해야만 대관 허가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공단은 향후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아이돌 그룹 콘서트를 비롯한 문화 공연시 이 조항을 대관 허가조건에 포함한다. 이번 제도는 서울시설공단 고척스카이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여름방학을 맞아 인천지하철 역사 내 청소년문화마당 이용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인천시가 설치하고 인천교통공사와 인천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문화마당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인천시청역, 계산역, 경인교대역, 남동구청역에 9개소가 설치돼 있다. 춤 연습무대로 청소년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율 이용 공간이다.2007년 처음 설치돼 2021년에 이르기까지 매해 45,000여 명의 청소년이 이용하던 청소년문화마당은 인천 출신 아이돌 가수 ‘옹성우’가 어릴 적 춤 연습을 한 공
코로나 기간 크게 감소했던 단체 패키지 해외여행이 되살아나고 있지만 그 수혜는 대형 종합여행사에만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해 27일 발표한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연간 2만6000명)에 따르면 2017년 이후 감소했던 해외 단체 패키지가 모두 원위치로 돌아가는 추세다. 개별여행은 2017년 51.0%에서 2020년 58.4%까지 늘었다가 올해 상반기 54.3%까지 하락했다. 반면 단체 패키지는 같은 기간 31.9%에서 23.6%로 바닥을 찍었다가 28.5%까지 회복했
유한회사 한국중소기업지원센터 신대교 차장이 2023년 하반기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자금과 지원 시스템 설명회를 가졌다.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정책자금과 지원 시스템 설명회는 지난 7월 8일 경기도 가평의 교원 가평비젼센터에서 이뤄졌다. 유한회사 한국중소기업지원센터의 신대교 차장이 연단에 올라 설명회를 이끌었다.신대교 차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로 인해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정부지원시스템과 다양한 정부정책자금 지원 사례들을 소개했다.스마트 상점, 스마트 마켓 지원과 온라인·공공시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와 대행 협약을 맺고 '제주해녀 홈스테이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 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도내 어촌관광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제주 해녀 어업문화가 결합된 관광상품 프로그램의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지역주민·로컬푸드·체험·숙박과 아울러 해녀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마을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육성하고자 한다. 또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해녀 어업문화 보존 및 육성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이하‘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한국장애인연맹(DPI Korea)이 공동주최하고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장애인 인권 및 고용, 디지털 기술 등과 관련한 원탁회의와 병행 분과 세미나, 국제장애인연맹 세계총회, 전시 및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역탐방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전 세계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6일부터 고령 건설근로자가 간편하게 퇴직공제금 청구할 수 있도록 ‘퇴직공제금 문자 청구’(이하 ‘문자 청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문자 청구 도입으로 별도의 모바일 앱 설치없이 건설근로자는 수령한 모바일 고지문 상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여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만을 거친 후 즉시 퇴직공제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이를 통해 그간 컴퓨터, 앱 설치 등 온라인 플랫폼 사용에 익숙지 않아 온라인 청구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령 근로자가 문자 청구를 통해 간편하게 비대면 퇴직공제금 청구가 가능해진다.아울러 공제회는 문자 청구뿐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도말 기준 119개 등록업체 중 2022년에 영업실적이 있고, 2023년 4월 말 기준 정상 영업 중인 사업자 대상 111개 다단계판매업자의 2022년도 주요정보를 26일 공개했다.2022년도 다단계판매 시장의 총 매출액과 후원수당은 전년보다 증가하였으나, 다단계판매업자 수와 판매원 수는 감소했다. 매출액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도 5조 원 미만으로 감소했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이전의 5조 원대 매출규모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매출액 합계는 2021년 5조 1,831억 원에서 2022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 선행에 나섰다.SM은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SM은 "기록적인 폭우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며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SM은 2023년 튀르키예 지진, 2022년 동해안 산불, 코로나19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수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3D'를 8월 19일 오후 3시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3D'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이다.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Adventures in Wonderland), 1865'와 '겨울 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 1871)'의 신비로움을 몰입형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여름 남해안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붕장어를 흥미로운 전시기법을 활용해 특별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바다와 민물을 왕래하는 뱀장어와 달리 붕장어는 일생을 바다에서만 서식하며 바위틈이나 구석진 곳에 숨어 지내는 습성이 있어 통발을 사용해 어획한다.여수에 있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은 이같은 습성을 이용해 붕장어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아파트 형식으로 전시장을 꾸며 생활과 귀여운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관람객이 수산생물과 한층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붕장어는 ‘바다장어’나 일본식 발음인 ‘아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대규모 인재 채용 무대가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도 열린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과 함께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2018년부터 시작된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청년 고용에 활력을 불어넣는 고용창출의 장이자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대국민 홍보 무대로서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