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사진. 제공=인천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사진. 제공=인천시

인천시가 2022년도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전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고 영예인 ‘대상’에 선정돼, 명실상부 ‘노인일자리는 인천’의 명성을 잇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실시한 ‘2022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중 17개 시도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해 우수기관 표창을 실시해 왔으며, 2020년부터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을 선정해 오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에는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게 됐다.

시는 지난해 군·구 및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50개소와 협력, 1,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9,67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대면 사업을 추진한 것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인천시는 계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의 소득 지원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목표 대비 107.8%를 초과 달성한 것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도에는 민관협력으로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2·3호 개점과 인천시교육청과의 공공협력 모델일 ‘시니어 학교방역’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56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의 영예는 각 수행기관과 자치단체가 협력해 이룬 성과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년의 삶이 더 행복하고 활기찰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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