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의회는 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육지와 해역의 최소 20% 이상을 복원하기 위한 계획을 핵심으로 하는 "자연복원법(EU nature restoration law)"을 찬성 336표, 반대 300표, 기권 13표로 채택했다. 이번 결정은 유럽연합(EU)의 자연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점이었다.유럽연합의회는 “생태계 복원이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손실을 방지하고 식량 안보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 법안 초안이 유럽연합(EU)에 새로운 보호지역을 조
주요 외신들에 의하면, 유럽 연합(EU)은 최근 EU 내부 및 외부 투자자의 동등한 대우를 보장하기 위해 회원국과 유로텀(Euratom)과의 에너지 헌장 조약(Energy Charter Treaty, ECT) 탈퇴를 공식적으로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EU 에너지 장관들은 이번 주에 스페인에서 열리는 교통, 통신 및 에너지 위원회의 비공식 회의에서 이에 대해 처음으로 비공식 논의를 갖고, 이후 EU 이사회에 넘겨져 투표를 통해 승인될 전망이다. 1994년에 서명된 ECT는 유럽 내의 에너지 시장을 조절하고, 투자 보호 및 분쟁 해결을
한국문학번역원이 오는 10일부터 9월30일까지 '2023 한국문학 리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독자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다.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의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한국문학 리뷰대회는 만 14세 이상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번역원에서 선정한 대상도서 중 한 권을 읽고 그 감상을 글, 그림,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창작해서 응모하면 된다.올해의 모집 대상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아랍어, 스페인어 총 5개다. 해당 언어들 중
문화체육관광부는 K-컬처의 뿌리인 국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악진흥법' 제정안이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악진흥법' 제정은 국악계의 숙원으로 19대 국회 이후 지속적으로 제정안이 발의되어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국악은 헌법 제9조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계승·발전시켜야 할 전통문화 중 하나이나, 서예·한식·씨름 등과 달리 국악의 특성을 반영한 개별법이 없어 보다 체계적인 정책지원을 위해 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악진흥법'은 ’22년 9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공청회와
해양수산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하 FDA)과 체결한 「대(對)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의 유효기간을 2028년 6월 15일까지 5년간 연장하기로 30일(금)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미국 FDA는 우리나라 패류 생산해역, 가공공장에 대한 방한 점검 결과 등을 고려하여 패류의 위생관리체계가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지금까지 총 4차례(1993, 1998, 2003, 2015)에 걸쳐 유효기간이 5년인 양해각서를 갱신·연장해 왔다. 가장 최근에 갱신된 2015년 양해각
법무부는 무사증입국 가능 국가 국적자가 우리나라에 입국하기 위해 필요한 전자여행허가(K-ETA)의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전자여행허가의 유효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청소년과 고령자를 전자여행허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28일 밝혔다.전자여행허가(K-ETA)는 무사증입국 가능 국가(112개)의 국적자가 우리나라에 입국하기 위해 현지 출발 전에 전자여행허가(K-ETA)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고 허가를 받는 제도로 유효기간 내에서 국내입국 횟수 제한이 없다. 전자여행허가 유효기간 확대는 시행일 이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향한 양자 도약(Quantum Jump Into the Future)'을 주제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3(Quantum Korea 2023)'에서 양자키분배기(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등 다양한 양자 기술을 선보인다.SKT는 이번 행사 참가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Quantum to Everywhere(양자를 모든 곳에)’를 테마로 13년간 진행해 온 양자 기술과 사업화 성과를 소개한다.SKT는
"콘텐츠 불법 유통은 창작 생태계 건강을 해친다."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대표(CEO)는 22일 오전 서울에서 열렸던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정부와 국내 방송사, 영화 제작·배급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공개적으로 누누티비 등 영상 콘텐츠 불법 유통과의 전쟁에 나선 가운데 이러한 행보는 전 세계에서도 이뤄지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2017년 출범한 '창의성과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연합(ACE)'이 인터폴과 협조하면서 콘텐츠 불법 복제 기업에 소송하는 등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는 오는 7월 1일 오전 11시 수영강 에이펙(APEC) 나루공원 야외무대에서 ‘핑크퐁 아기상어 고향 페스티벌 '안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지난해 7월 시와 더핑크퐁컴퍼니가 체결한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세계적인 캐릭터인 아기상어를 활용한 지역관광콘텐츠 확충과 지역관광 스토리텔링을 위해 추진된다.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수영강 에이펙(APEC) 나루공원 수상에 높이 13m, 너비 17.5m에 달하는 초대형 아기상어 부유형 조형물이 축제 개막일인 7월 1일
서울시가 2030년까지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50개 기업을 키워내고, 1천 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서울유니콘창업허브’를 건설하는 등 세계 5위 창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 창업정책 2030’을 발표했다. 총 1조 6,717억 원의 재원이 투입된다.성수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가 문을 열고, 고척에는 ‘서울 제조창업허브가 조성된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창업거점을 스페인, 싱가포르 등 20곳으로 확대하고, 예비․초기창업자 육성을 위한 ‘창
SKT가 주도하는 ‘AI 대전환’ 바람이 거세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초거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글로벌 AI 심장부’ 실리콘밸리에서 유영상 사장을 비롯해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대표들이 대거 모여 ‘글로벌 AI 생태계를 선도 하기 위한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자리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3에서 AI 사업을 협력하고, 글로벌 진출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대한민국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집행이사국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지난 16일 16시(현지 기준) 캄보디아에서 실시된 제55차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위원회기간 중 진행된 집행이사국 선거에 출마해, 중국·일본·인도네시아와 함께 2023~2027년 임기 동안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한국은 1980년 처음 집행이사국에 진출한 이후, 총 8선 집행이사국으로 위치를 공고히 했다. 이번 선거에는 코로나 19시대 이후 재편되는 글로벌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격화되
모로코에 가기로 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SNS를 하다가 우연히 본 모로코의 밤하늘이 너무 예뻤다. 독일에서 교환학생을 하며 만난 동생과 대충 숙소와 교통편만 예약하고, 배낭 하나 둘러맨 채 모로코로 향했다. 5박 6일 여행 일정 페즈 in – 쉐프샤우엔(파란 마을) – 페즈 – 메르주가(사막) – 페즈 out라마단 기간을 조심!몰랐는데, 모로코에 와보니 라마단 기간이었다. 라마단이란 이슬람교의 명절로 한달 동안 일출에서 일몰까지 매일 의무적으로 단식을 하는 기간이다. 라마단은 한국의 설날처럼 무슬림에게 매우 중요한
2008년에 시작해 누적관객 8만 6천명을 돌파하며 인천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커피콘서트'가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 차의 라인업을 공개한다.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지난 15년 동안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은 물론 저녁시간에 관람이 쉽지 않은 자영업자와 은퇴 후 여가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까지 마니아층으로 끌어들이며 지지기반을 더 넓고 단단하게 다지고
KT가 밀리의 서재와 함께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아나운서 AI 보이스’로 제작한 오디오북 4종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아나운서 AI 보이스’는 30문장만 녹음해도 생생한 감정을 담은 AI 보이스 제작이 가능한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마이 AI 보이스’ 기술로 구현했다. 듣는 이에게 신뢰를 주는 또렷한 발음과 정확한 전달력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17명의 현직 아나운서 AI 보이스가 제작됐다.KT와 밀리의 서재가 선보이는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은 아나운서의 음성에 어울리는 교양 및 자기계발 도서 4권을
최근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cross-border e-commerce)를 '황금기'로 보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관련 동향과 전망을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가 현재 '황금기'에 접어들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이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리싱첸(李興乾) 중국 상무부 대외무역사(司) 사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간 국제 시장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변화는 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과 함께 새롭게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에서 5월 13일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꿈의 오케스트라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에게 오케스트라 합주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전국 아동·청소년 2만여 명(누적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미래 세대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용산어린이정원’은 주한미군 기지로 활용되던 부지를 정비해 120년 만에 처음으로 개방됐다. 용산시대 개막 1주년과 용산어린이정원 개방을 기념하여 열리며 개방 취지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4일, 도담소(경기도지사 공관)를 놀이터로 꾸며 경기도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 한 곳인 여주시의 어린이집과 보육취약지역 근로자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화공단의 직장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2곳의 어린이와 부모 60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동연 지사는 부모들의 양육 고충을 듣고 “손에 잡히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대책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부모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오늘은 도담 놀이터라고 이름을 지었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
SK엔무브 박상규 사장이 윤활기유 시장에서 글로벌 1위 회사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현장경영에 나섰다.SK엔무브는 박 사장이 유럽ㆍ일본 법인을 방문하고, 현지 사업과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 10~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유럽 법인(SK Enmove Europe B.V.)을 찾은 뒤, 19~21일 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 법인(SK Enmove Japan Co., Ltd.)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했다.SK엔무브는 생산제품의 75% 이상을 수출하는 글로벌 윤활유 기업이다. 국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1만4000회에 달하는 공연을 마치고 35년 만에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내렸다.뉴욕타임스와 CNN 등에 따르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 마제스틱 극장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1988년 이 극장에 오른 후 1만3981회 공연을 기록하며 마무리했다.뮤지컬계 거장인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인 '오페라의 유령'은 기네스북 공인 연극·뮤지컬을 포함해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타이틀을 갖고 있다.하지만 35주년을 맞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티켓 판매 감소 등의 이유로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