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12일(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4명과 기관 3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10번째 대북 독자제재로써, 작년 10월 이후 우리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49명과 기관 50개로 늘어나게 된다.이번에 제재대상으로 지정되는 개인 4명은 북한 전ㆍ현직 고위관리로서 핵ㆍ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했거나, 유엔 안보리 제재를 위반하는 상업
금융위원회는 6월중 全금융권 가계대출은 +3.5조원 증가하는 등 3개월 연속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폭이 4개월째 확대되고 있으나 기타대출 감소폭은 확대됐다.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0.6조원)이 감소했으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7.0조원) 증가 영향으로 총 +6.4조원 증가하였다. 기타대출은 은행권(-1.1조원)·제2금융권(-1.8조원) 모두 감소하여 총 -2.9조원 감소했다.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KSD(한국예탁결제원)나눔재단 후원으로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지난달 30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임팩트 금융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연계행사로, 현장 기업과 중간지원조직 등 임팩트금융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사회적가치 측정 및 평가, 적용 사례 발표와 2부 토크콘서트로 진행되었다. 1부 사례 발표에서는 공공 및 민간금융기관, 임팩트투자사가 나서 사회적가치 측정 지표와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정부가 지난 달 30일 가상자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가상자산을 발행하거나 보유한 기업이 명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가상자산 거래 관련 회계투명성 제고에 나선다. 11일 금융위원회는 회계기준위원회가 지난 7일 가상자산 관련 필수 공시사항을 추가하는 내용의 기업회계기준서 제1001호 ‘재무제표 표시’ 개정 공개초안을 심의·의결하고, 가상자산 회계처리와 관련한 안내방향에 대하여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그 매개체인 토큰 등 가상자산 거래가 활발해지고 이에 따라 기업의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이길주, 이하 ‘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형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강원상승(SE) 융자사업’ 신청 기업을 오는 7월21일까지 모집한다.‘강원상승(SE) 융자사업’은 시설비 및 임차보증금 인테리어비용 등 시설자금과 인건비, 원자재 구입비 등 운영자금이 필요한 도내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고정 금리 연이율 3.0%의 중·장기 대출로 구성됐다. 중기 대출은 최대 5000만 원 한도로 거치기간(6개월 이내) 포함 48개월 이내, 장기 대출은 최대 1억 원 한도, 거치기간(12개월 이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펀블(대표 조찬식)이 토큰증권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해 증권사를 넘어 대형 은행들과도 견고한 동맹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펀블은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결성된 ‘은행권 STO 컨소시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은행권 STO 컨소시엄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전북은행, 수협은행 등 6개 은행 주축으로 결성되었으며, 은행연합회도 옵저버 형태로 참여했다. 조각투자 사업자 중에서는 펀블을 비롯해 서울옥션블루, 테사, 갤럭시아 머니트리, 스탁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2023년 AECM(유럽상호보증기관연합) 연차총회’에 참가해 ‘한국의 중소기업 규제 개선 정책과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한 신보의 기업지원 성공사례’를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신보는 이번 연차총회에 기조연설 등을 위한 초청기관 자격으로 참가했다. 특히 아시아권 보증기관이 AECM 연차총회 기조연설을 요청받은 것은 신보가 처음으로, 아시아 보증기관의 세계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규제체제 극복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
금융위원회는 12일 '주요 회계제도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그간 회계개혁 평가·개선 추진단에서 논의된 내용, 회계학회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 회계학회 연구용역 결과, 금융발전심의회 자본시장분과 회의에서 있었던 논의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마련됐다. 2017년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를 계기로 외부감사법이 전부개정되어 주기적 지정제 등 새로운 회계제도가 도입된 지 5년이 경과했다. 지난 5년 동안 동 제도들에 대해 회계투명성을 제고했다는 긍정적 평가와 기업의 감사부담이 과도하게 증가했다는 부정적 시각이 상존하며 기업과
1992년 도입되어 약 30여 년간 유지되어 온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가 폐지된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6.13일 공포(예정), 12.14일부터 시행)을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5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을 발표하고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연내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번 시행령 개정은 그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지금까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상장증권(주식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는 4월 20일(목)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위기 극복,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였다.최근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로 세계 각국의 벤처투자는 위축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벤처투자와 펀드결성 모두 작년 하반기부터 감소세이며, 올해 1분기 벤처투자액과 펀드 결성액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60.3%, 78.6% 줄어드는 등 단기간 내 회복은 쉽지 않다고 판단되는 상황이다.이러한 대내외 경
금융당국이 국내 금융사들이 중장기적 계획 아래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교육 등 다양한 정성적 항목까지 함께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비교공시,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 실적 점검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날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제5차 실무작업반'을 열고, 은행권의 사회공헌 활성화 및 점포폐쇄 내실화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 "휴면예금, 장애인고용부담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이길주, 이하 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센터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강원도 사회적금융 분야 사업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민관이 함께 조성한 강원 사회적경제연대기금 대출 및 이자지원 사업 소개와 함께 △강원상승(SE) 자금 대출 △강원상승(SE) 이자지원 △임팩트투자 컨설팅 및 경연대회 △기술혁신 상품 고도화 및 기업 역량 강화 지원 등의 사회적금융 분야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안내된다.특히 올해는 강원 사회적경제연대기금 사업 중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과의 협력사
금융위원회가 기업·학계·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추진단을 구성하고 ESG 공시·평가·투자 관련 제도 전반을 정비한다.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 2030년부터 전체 상장사를 대상으로 도입하기로 한 ESG 공시 의무화 일정을 보다 세분화하고, ESG 평가기관들에 대한 규율 체계를 마련해 평가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ESG 금융 추진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김소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ESG를 잘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넥스트SE가 진행하는 사회적경제 활동가대회에서 사회적경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활동한 이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수상자는 ▲민형배 국회의원(무소속) ▲송영희 광주 사회적경제정책팀장 ▲용혜인 국회의원(기본소득당) ▲유의동 국민의힘 국회의원(국민의힘) ▲이경오 강원도 사회적경제정책팀장으로 총 5인으로, 공공영역에서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활성화를 이끈 이들이다. 이들 중 정치인은 3인이 선정됐다. 2022 사회적경제 활동가대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충주 자활연수원에서 진행된다. 활동가 대회에서는 활동가들의 연대와 협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임팩트금융 아카데미' 온라인 서비스를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융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웹사이트로 KSD나눔재단과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지원했다.임팩트금융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대출상품 및 투자 상품을 개발하거나 펀딩을 통해서 기금을 형성하는 등의 금융기반 사회공헌 사업이다. 우리나라에는 2015년 서울시가 아시아 최초로 SIB(사회성과연계채권)사업을 도입해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사업을 펼
정부는 청년 정책 전담조직을 설치한 9개 부처에 '청년보좌역'을 배치하고 '2030 자문단'을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청년보좌역은 각 부처·위원회의 장관실에 1명씩 배치돼 장관을 직접 보좌하며 청년 세대의 인식을 주요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청년 정책 전담조직을 설치할 9개 부처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이다.청년보좌역은 만 19∼34세 지원자를 공개 모집하며 별정직 5급 공무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정부 측은 "전문임기제
지난해 말 기준 1862조원 규모로 불어난 가계 부채. 부동산값 상승과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중에서도 청년 부채는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달 29일 한국은행이 윤창현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20대 다중채무자는 36만6369만명으로, 2019년 대비 21% 증가했다. 다중채무자란 3곳 이상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린 사람을 의미한다.또, 서울시복지재단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개인회생을 신청한 20대 청년들의 실태를 분석한 결과, 제2금융권 부채비율이 압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내 사회적경제와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 국정과제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사회적경제가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 사회적경제 공약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다. 하지만 후보 시절에 전혀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박근혜 정부도 인수위에서 논의를 거쳐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로 따뜻한 성장 도모’를 국정과제에 포함시킨 바 있다. 사회적경제는 이명박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국정과제에 포함된 주요의제다.인수위 곳곳에 포진된 사회적경제 관심인사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 흐름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우리나라에서의 사회적 관심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업계는 ESG 경영 전환 등 대응에 나섰고, 국회는 ESG 관련 법안을 경쟁적으로 발의하고 있다. 정부도 관련 기준 마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K-ESG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환경부 역시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제시했다. 이외에도 국내외에서 각종 기준·규준 등이 제시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ESG경영 관련 공약을 중소·벤처기업 육성 공약의 하
“국회 논의 수준은 사회적 합의 수준을 뛰어넘기 어렵습니다. 국회가 나서서 사회적 논의를 끌고 가기보다는 뒤따라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거든요. 사회적경제기본법 통과를 바라는 분들 입장에서는 답답하겠지만, 기본법뿐만 아니라 많은 법안이 국회에서 이렇게 좌절을 겪고 있다는 점을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국회에서 논의가 줄어들면 국회 바깥에서 이해당사자와 종사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소리내주시고, 그렇게 한 걸음씩 가더라고요.”지난 2일 만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회적경제기본법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지만, 통과 과정에서 단독 처리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