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진장철)가 2019년 마을기업 설립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을 위해 내달 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마을기업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내실있는 마을기업 성장을 위함이다. 

2017년 진행된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사진제공.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은 입문 과정과 기본 과정,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입문 과정은 10월 17일(금) 강원도경제진흥원에서 4시간 동안 공동체 지원 정책의 이해, 마을기업 설립과 운영 사례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기본 과정은 10월 25일(목)과 26일(금) 양일 간, 인제 자작나무 힐링캠프에서 마을 자원조사 방법, 마을 문제 해결을 통한 지속0가능한 마을 만들기 등을 주제로 16시간 동안 진행된다. 심화 과정은 10월 30일(화) 같은 장소에서 마을기업 사업계획서 작성과 예산 계획 세우기 등을 주제로 이루어진다.

강원도는 교육 진행 후인 11월 초 2019년 마을기업 지정 신청 공고를 낼 예정이며, 현장 실사와 서류 심사, 행정안전부 추천 등을 거쳐 내년 2월 초 최종 대상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상진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기업 팀장은 “신규 마을기업 지정을 받으려면 구성원 5인 이상이 24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하지만, 교육 이수 효력을 2년으로 정해놓고 있기에 내년에 마을기업 지정을 원하지 않더라도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도에는 110개의 마을기업이 활동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