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사경센터가 사회적경제 창업과 종사자 역량강화, 선배 멘토양성까지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모두 이달 14일까지이다. 

/출처=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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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이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사회적경제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1회차 '이제는 사회적기업으로'를 실시한다.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대표자 및 종사자를 우선 한다. 내용은 사업계획서 작성, 관계법령, 재무재표, 유통 및 공공구매, 지원정책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있다.

/출처=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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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에는 창업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지역사회 문제해결 ‘창업후마니타스’ 사업의 첫 단계로 이 사업은 11월까지 진행된다. 지역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창업을 촉진해 지역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창업후마니타스'는 사람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창업이란 뜻이다.

창업아카데미는 내달 24일까지 4차수에 걸쳐 창업을 준비중인 마을공동체, 비영리법인, 창업후 3년 이내의 사회적경제조직 등으로 구성된 최대 16개팀을 대상으로 친환경 창업, 도시재생⋅마을관리⋅돌봄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아카데미 후속 단계로는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6~8개팀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창업아이템을 실생활에 적용시키는 사업화모델 리빙랩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10~11월경 전략과 펀딩교육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출처=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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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상반기 사회적경제 선배기업 멘토양성 과정'을 실시한다. 만 3년이상 업력을 가진 사경기업의 대표 및 임원 10명을 대상으로 10시간에 걸쳐 사회적경제의 기본기를 다지고 모의 컨설팅 실습과 분임토의를 실시한다.  

황지영 부산사경 센터장은 “이달부터 시작되는 사업과 교육을 통해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생태계가 조성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센터가 행복을 나누고, 기쁘게 참여하는 사회적경제를 이루어가는 소중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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