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혁신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기념 캠페인을 대전 태평 전통시장에서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은 2008년 유럽연합(EU) 차원의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일환이며, 스페인 환경단체 Rezero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대전사회혁신센터는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기념해 대전 중구 태평 전통시장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줄이는 ‘새 포장 없는 날’ 캠페인을 벌였다. 센터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에코백과 종이가방, 보자기 등을 이용해 장을 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12일 다목적강당에서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오월공동체, 기억과 공감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광주YMCA 5·18구술영상특별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5·18 당시 시민군 기동타격대, 여성, 경찰 등의 활동을 재조명한다. 제1회의는 ‘영상과 증언’이라는 소주제로 최협 전남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한신대 박용수 석좌교수와 광주과기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김혜선 연구원, 광주YMCA영상구술특별위원회가 5·18영상구술활동 재조명을 발제한다. 토
석사과정 공부를 마치고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났던 한 청년 공대생은 공부가 하고 싶어 학교에 가려고 어린 나이에 스스로 스님이 되었다는 소년 스님의 사연을 듣고 소셜벤처 기업가로서의 마음의 씨앗을 품었다고 한다.장애학생들을 가르치는 특수교육과 4년 과정을 마치고 간 교생실습에서 한 청년 교사 지망생은 졸업을 앞둔 한 장애학생과 부모님의 걱정과 불안을 보고 사회적 기업가의 길을 택하게 되었다고 한다.미술전공 후 산업디자인 공부를 더하게 된 한 청년 디자이너는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보게 된 한 유튜브 강의에서 “디자이너가 돈 잘 버는 사
혐오의 다양한 쟁점을 예술로 표현한 3D 전시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티앤씨(T&C)재단은 아포브(APoV: Another Point of View) 전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3D 온라인 전시(VR)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은 비뚤어진 공감이 일으키는 혐오와 혐오의 해악성을 경험할 수 있게 구성한 전시다. 공감의 진정한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지난해 12월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었던 실제 전시를 3차원 가상현실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온라인이지만 관람객이 현장에서만큼 충
의견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고, 대립하더라도 혐오는 필요치 않다는 걸 알게 되는 해법은 없을까. 설치미술과 드로잉,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예술 기법을 통해 혐오의 시작점에서부터 증폭, 결말 그리고 희망을 담은 이색전시회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이 서울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네모(NEMO)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린다.악성댓글, 근거없는 소문들이 선택적 공감과 익명성 뒤에 숨어 광기어린 혐오와 차별을 정당화함을 경계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포용과 공존의 해법을 모색해보는 전시다.
시각장애인이 만져서 시간을 파악할 수 있는 시계발달장애인 디자이너의 그림이 들어간 그립톡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는 23일 진행된 ‘SOVAC 2020’에서 이 제품들의 공통점을 ‘공감을 바탕으로 세상에 나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은 ‘미래 인재의 핵심 DNA, 공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영, 뇌과학, 사회혁신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출연해 공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허 대표는 사회혁신가에게 공감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한다. 공감이 있어야만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직면하게 된 스트레스 증가에 대응해 아동 정신 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현지 다중언어 온라인 매체인 FMT가 2일(현지시간)보도했다.말레이시아의 사회적 기업인 HK(HumanKind)가 처음 시작한 '버디 베어 (Buddy Bear) 전화 상담 서비스'는 어린이들이 전문적으로 훈련된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정서적 문제에 대해 말하게 해 줌으로써 그들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가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얼굴을 확인하고 싶었다. 만약 시체의 얼굴이 그 사람과 비슷하게 생겼다면 죄의식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것도 같았다. 천천히 시체를 뒤집어 얼굴을 확인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 어린 소년이었다. 열다섯은 됐을까? 온몸의 떨림이 멈추지 않았다. 일본어가 들렸다. -연고, 늦게라도 만납시다-황모과 작가의 밤의 얼굴들은 SF 단편 소설집이다. ‘연고, 늦게라도 만납시다’, ‘당신의 기억은 유령’, ‘탱크맨’, ‘니시와게다역B층’, ‘투명러너’, ‘모멘트아케이드’ 총 6편의 단편으로 이뤄졌다. ‘연고, 늦게라도 만납시다’와 ‘니시와게다역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구적으로 확산하면서 어느덧 바이러스와 함께 하는 삶이 우리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우리에게 ‘나’의 몸이 독립적이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이 세계에서 다른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누구와 어떻게 연대해야 하는가를 배우는 변화의 기회이기도 합니다.그리고 그 변화는 ‘우리’라고 믿어왔던 견고한 울타리의 가장자리를 확인하면서 애초에 불평등한 사회적 조건으로 인한 의료적 차별의 실태를 똑바로 마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사망은 그동안 지키고자 했
"동화같은 느낌이었어요. 신데렐라가 요정 할머니랑 얘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요.전적으로 내 얘기만 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요정 같았어요.열심히 내 얘기를 들어주는, 내 편인 요정 할머니요."-블라인드 마음보듬 후기 中상담은 칠흑같은 어둠 속에 진행된다.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표정도 의미가 없다. 이름 대신 별칭으로 불린다. 이제부터 속 편하게 가슴 속 응어리를 말로 털어놓기만 하면 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내가 누군지 알 수 없는 곳에서 누군가가 50분간 경청해주고 공감해주는 자리다.이 색다른 상담서비스의 이름은 ‘
1.‘공대 아름이’의 시대는 지났다, 미래 기술은 여성 관점에서!2.2월 3일 서울 중구 타작마당, 현장.새로운 기술의 미래를 꿈꾸는 여성 공학인들이 모였습니다.*한국로봇사업협회·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한국플랜트산업협회 공동 주최3.강단에 나선 여성 공학인 선배는로봇 만들기에 푹 빠진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친환경 수력발전 사업을 개척한 ‘이노마드’ 박혜린 대표4.노소영 관장은 반려견 ‘Lenga’와 지내다 로봇 공부에 푹 빠졌습니다.“동물을 기를 여건이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컴패니언 로봇’을
‘조직이 왜 필요한가?’, ‘무엇을 하는 조직인가?’, ‘어떤 사람들이 있는 조직인가?’. ‘무슨 생각을 가진 조직인가?’, ‘이들이 꿈꾸는 세상은 무엇인가?’ 협동조합의 방향과 계획을 세우는 전략은 이 같은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무엇보다 명확한 사회적 과제가 있어야 가능하다. 강지훈 더벨류 대표는 “사회적 과제는 사회적 문제와 대상자, 해결책, 변화로 구성된다”며 “이를 조합해 우리는 누구의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자 하는지 한 문장으로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11월 27일 열린 협동조합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