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북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서울시는 강북지역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11월부터는 강북지역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적 재활과 자립지원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기존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부족한 공간 및 시설로 복지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서울시는 지상2층이었던 복지관을 지상3층으로 1개 층을 수직 증축하고 지난해 5월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착공해 1년 5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증축된 지상3층에는 언어?놀이?음악?요리치료실과 대강당이 신설됐다. 옥상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이 가족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캠프 및 옥외트랙이 설치됐다.
또 기존 지상1층에 있었던 체력단련실, 상담실을 리모델링하고, 지하1층 소강당은 작업실로 용도를 변경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치료?재활이 필요한 강북권 장애인들에게 좀 더 질 높은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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