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구직자가 프랑스 남동부 니스에 있는 취업센터에 들어가고 있다/사진제공=AP

폭스뉴스(FOX News)는 18일(현지시간) 파리발 기사에서 프랑스의 엠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대통령 정부가 실업자들이 실업급여 지급기준을 강화하는 개혁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뮤리엘 페니코우(Muriel Penicaud) 노동부 장관은 "개혁이 어려운 일이긴 하나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이에 반해 노조들은 "이 계획은 불공평하고 국가의 사회보장제도에 해를 끼친다"고 비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개혁안의 요지는 실업 수당을 받기 위해 노동자들이 일해야 하는 기간을 연장하고 6개월간의 실직 후에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노동자들에게는 실업급여 지급액을 줄인다는 것이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개혁으로 3년간 34억 유로(미화 38억 달러)가 절약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실업률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의 실업률은 올 1분기에 8.7%로 떨어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지만 여전히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출처: https://www.foxnews.com/world/french-government-unveils-tough-reform-of-jobless-benef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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