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11일 광주시 도천동소재 광주사회적경제센터에서 ‘2018 광주 사회적경제 미디어혁신 컨퍼런스 모두’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전국 16개 미디어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이 공동 주관하며, 미디어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가치 조명과 전국적 연결망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다른 지역보다 많은 광주지역 미디어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영화 및 드라마 제작 참여와 직접 마을 영화 제작, 해외 진출을 통해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으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뽑히고 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컨퍼런스 세션1에서는 사회적경제 11주년 미디어분야 생태계 평가 및 현황을 점검하면서 미디어 분야의 전국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지역별 사회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성중곤대표가 '진주시민미디어센터' 10년의 역사를 알리고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염신규 소장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할과 발전에 대한 제언을 한다.
세션2는 오후 4시부터 사회적경제 미디어분야 사회적가치 지표 개발을 위한 토론회 및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단위 미디어 분야 사회적경제 의제 발굴과 공동 실천 활동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순학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대표는 사회적경제 미디어분야 재원조성방안을 소개하고 박성훈 사회적가치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사회적경제 미디어분야 사회적가치 지표 개발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윤영선 센터장은 "미디어분야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사회적경제를 이끌어 나갈 핵심분야이며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국의 미디어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광주에 모여 미래 비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문의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홍보팀(062-531-5557~8)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 참여단체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남 창원 공공미디어 단잠, 대구 오오극장, 광주 데블스, 서울 마포공동체라디오, 서울 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 인천 모씨네 사회적협동조합, 광주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부산 미디토리협동조합, 원주영상미디어센터, 강릉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서울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서울 (사)한국공동체라디오방송협회, 진주시민미디어센터, 광주 퍼니브라운, 광주 필름에이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