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은 비영리스타트업 '오늘의행동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행동을 돕는 도구> 전시를 동락가에서 오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의행동 사회적협동조합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의 실천이 우리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오늘의 삶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한 사회적 질문을 던지고 행동을 제안한다. 또한 더 나아가 행동에 옮길 수 있는 도구를 만들고 있다.

<행동을 돕는 도구>전은 동락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전시해설과 체험으로 구성됐다. ‘보통의 일 상에서 만나는 보통의 이타 주의적 행동을 돕는 도구’를 주제로 오늘의행동이 그동안 제작한 도구 20종을 선보인다.

▲’연결고리’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쉽고 간편하게 나누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소통을 시도하도록 한다. ▲’씨앗폭탄(Seed Bomb)’은 국산 유기배양토로 만든 폭탄 모양의 흙에 야생화 스물여섯가지를 담아 쉬운 게릴라 가드닝을 돕는다. ▲‘운동운동도구’는 담배꽁초가 하천과 바다로 유입되지 않도록 담배꽁초를 줍는 행동을 돕는 스틱(trash picker)으로 건강을 지키는 ‘개인적 운동’과 ‘사회적 운동’을 결합했다. 외에도 신문지에 실크스크린을 해 만드는 포장지인 ‘뉴 페이퍼(New Paper)’ 만들기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오늘의행동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전시해설과 체험을 비롯해 ‘GIVT BOX’를 제공한다. ‘GIVT BOX’는 기부와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오늘의행동은 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의 실천을 돕는 팀”이라며 “이번 전시로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세상을 좀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를 만나고 기업 사회봉사단 등과의 접점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락가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으로부터 무상임대 받은 단독주택으로 비영리스타트업의 공유 사무공간 및 비영리 활동가들의 커뮤니티 모임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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