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계시는 어르신께서 수혜자가 아닌 기부자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에 참여하는 이영원 어르신께서 3년 동안 공병을 팔아 조금씩 모으신 30만 원을 의미있는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후원했다.

이영원 어르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삶은 낭비인 것 같다. 나도 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도움을 받고 있으니 좋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조금씩 모은 돈을 후원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지난 2021년부터 지역 내 65세 이상 홀몸어르신들의 안부확인 및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서비스연계를 진행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애 관장은 “어르신께서 모으신 소중한 후원금을 좋은 곳에 쓰겠다”며, “따뜻한 마음내어 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이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출처=영통종합사회복지관
출처=영통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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