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올해 사회적경제 각종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경상북도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이룬 성과는 ▲2022년 사회적기업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 대상(大賞)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 평가에서 지역과소셜비즈(경북권역 중간지원기관) 최우수상 ▲사회적기업 사회적가치(SVI) 측정 평가에서 탁월·우수 등급 경북 사회적기업 최다 선정이다.

도는 올해 성과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 지방 인구 감소 등 지역의 위기를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타개하고자 하는 '경북도-중간지원기관-현장 사회적 기업'의 끈끈한 협업 관계가 이룬 노력의 결과로 평가했다.

이어 도는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 모델 발굴을 위한 지역특화사업과 양질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10-10클럽(매출액 10억 이상, 고용 인원 10인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당사자 중심의 판로지원 플랫폼인 ‘사회적기업 종합상사’를 전국 최초로 설립하고, 사회적경제 상사맨 육성, 경북형 바이소셜 프로모션 진행 등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우수시책을 운영해 오고 있다.

경북 (예비)사회적기업은 총 410개소(인증 231개, 예비 179)로 산업 전 분야에 걸친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상근 근로자 4000명 돌파, 매출액 49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어 사회서비스 수혜자 수 5.8만명, 사회공헌금액 165억원 등의 성과도 이뤘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앞으로도 경주 최부자집의 나눔 정신, 목촌 전준한 선생의 협동 정신을 이어받은 경북도가 사회적경제를 선도해 나가겠다”라며,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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