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7월 25일부터 38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 자금 사정 어려움을 해결하고, 원전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한 자금을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공급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세부 사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출기업세계화 ▲혁신성장지원자금 등 3개다.

원전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원부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에는 1600억 원이 추가 편성됐으며 대출한도는 연간 10억 원 이내, 대출 기간은 5년이다.

수출기업글로벌화 자금은 1300억 원이 증액됐으며 물류비 증가와 원자재 인플레이션 등으로 어려운 수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대출한도는 연간 20억 원 이내, 대출 기간은 10년이다.

혁신성장지원자금에는 900억 원이 확대 조성됐다. 원전 협력 중소기업 및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시설투자를 돕고, 시설투자 비용 상승에 따른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지원한도는 시설자금은 최대 60억 원이며, 운전자금은 시설자금 대출 후 초기 가동비로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출처=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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