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관광 국제포럼 참여자들
공정관광 국제포럼 참여자들

“공정관광의 등장 배경은 관광이 더 이상 지역 그리고 주민의 성장과 함께하지 못하는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에 있습니다. 오버투어리즘은 환경, 생태계, 교통체증, 소음공해 및 임대료 지대상승을 가져오고 결국 지역주민들이 관광객을 혐오하게 되는 현상까지 가져옵니다.”-박정현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대덕구청장)

공정관광은 관광객과 지역 그리고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이다.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소득을 증대한다. 또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20여 개 기초지방정부가 공정관광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조례를 제정했다.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상임회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창립총회와 공정관광 국제포럼을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협의회는 창립총회를 통해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상임회장으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를 공동회장으로 선임했다.

조인묵 강원도 양구군수, 박정현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 채현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청장
조인묵 강원도 양구군수, 박정현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 채현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청장

협의회는 34개의 지방자지단체가 회원도시로 함께하고 있으며 공정관광을 확산시켜나가기 위해 모델 발굴과 지자체 간 교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당일 함께 진행된 공정관광 국제포럼에는 ▲박정현 대덕구청장 ▲박근수 공정관광포럼 자문위원장(배재대학교 호텔항공경영학과 교수) ▲채현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청장 ▲조인묵 강원도 양구군수 ▲고두환 공정관광포럼 운영위원장(사회적기업 ㈜공감만세 대표이사) ▲이리에 요시노리 히로시마현 진세키고겐군수 ▲권선필 공정관광포럼 공동대표(목원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 ▲강화평 대정광역시 동구의회 의원 ▲주순희 부산광역시 동래구의회 의장 ▲황희정 한국관광학회 선임이사(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공정관광 사례와 성장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정현 상임회장은 “관광 트렌드에 맞는 공정관광 코스와 정책을 개발해 지역 주민들이 공정관광의 파트너로 함께하면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 발굴에 힘쓰겠다”며 “함께하는 지방정부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따로 또 같이 지역의 특색에 맞는 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채현일 공동회장은 “공정관광이 여가와 힐링 건강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게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노력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 공동회장은 “공정관광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수 공정관광포럼 자문위원장(배재대학교 호텔항공경영학과 교수), 채현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청장, 조인묵 강원도 양구군수, 고두환 공정관광포럼 운영위원장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박근수 공정관광포럼 자문위원장(배재대학교 호텔항공경영학과 교수), 채현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청장, 조인묵 강원도 양구군수, 고두환 공정관광포럼 운영위원장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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