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아이티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행했다. /. 출처=구글
지난 14일 아이티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행했다. /. 출처=구글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아이티에서 14일(현지시간) 규모 7.2도의 강진이 발생해 304명이 사망하고 1800여명 다쳤다. 길거리에는 무너진 건물 잔해가 널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비명소리로 아수라장이며 병원은 부상자로 넘쳐나고 있다고 CNN 등 외신이 전했다.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는 한 달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아이티 국민들에게 연대와 헌신을 호소했다.

아이티에서는 2010년 대지진이 발생해 아직 복구가 진행 중이다. 또 지난달에는 대통령이 총격으로 암살되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다. 

현재 긴급복구 작업이 진행 중에 있으나 구호인력과 의약품이 부족한 상태다. 미국, 칠레, 유엔 등은 아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 구호 기관에 긴급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까지 교민과 우리 기업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참고 

More than 300 people dead after 7.2-magnitude earthquake strikes Haiti

Strong Earthquake Rocks Haiti, Killing Hundr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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