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셰프의 죽 제품 '마마죽' / 출처=착한셰프
착한셰프의 죽 제품 '마마죽' / 출처=착한셰프

자활기업 착한셰프(대표 고선자)가 성남시 관내 5개 전통시장에 샵인샵(매장 안의 매장) 형태로 입점해서 죽 제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착한셰프는 지난 5월 새마을금고중앙회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마마죽’을 개발했다. 레시피 고급화, 제조비용 절감을 이뤄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착한셰프는 남한산성시장과 상대원시장 내의 반찬가게 2곳에 입점해 해당 점주들과 위탁판매계약을 맺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9월부터는 중앙시장, 모란시장, 단대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의 반찬가게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착한셰프를 지원하는 함께일하는재단의 박지영 사무국장은 “‘착한셰프’는 사회적경제조직과 지역사회, 소상공인이 협업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협업 시너지 창출과 모델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셰프는 죽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자립을 지원하는 자활기업이다. 다수의 대형 백화점에 죽을 납품하고 있다. 2020년 12월부터는 관내 5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외부출입이 불편한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에게 월 1회 죽 제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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