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라도 김치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자활기업,

'파송송 엄마손'

2.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고,

지난 연말에 담근 김장김치가 조금씩 물리기 시작할 때 생각나는

'갓 담은 새 김치'

3.

김치의 고장 광주에 쟁쟁한

김치 맛집 중 한 곳으로,

올해 1월에 자활기업으로 출범해

자립을 위한 첫발을 뗀 '파송송 엄마손'의

맛깔난 전라도 김치 담그는 과정을

소개해드릴게요.

4.

1) 김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추

싱싱한 국내산 '특' 등급의 배추를 구입해

뿌리를 잘라낸 뒤 칼집을 내서 손으로 쪼갭니다.

2) 저장해놓은 김장용 배추 사용

아직 여름배추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저장해둔 배추를 사용합니다.

속이 촘촘하고 줄기가 두껍지 않아

물이 많이 나오지 않고 맛있어요.

5.

3) 국내산 천일염이 핵심 재료!

배추를 적당한 양의 소금물에 담근 후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 4~5시간 정도 절여놓습니다.

4) 절여진 배추는 씻어서 물기 빼주기

적당하게 절여진 배추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이때 무거운 돌 등을 배추 위에 올려놓아

2~3시간 동안 물이 쫙 빠질 수 있도록 합니다.

6.

5) 양념 만들기

먼저 양파, 대파, 무, 다시마, 북어머리, 표고버섯 등

몸에 좋은 재료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듭니다.

찹쌀죽을 끓여 식혀놓고

멸치액젓과 새우젓, 까나리액젓을 섞어 짠맛을 조절합니다.

여기에 사과와 배, 마늘과 생강을 갈아

육수와 함께 섞으면 양념이 완성됩니다.

6) 김치 버무리기

배추 줄기 부분과 잎 부분의 양념 비율을 잘 조절해서

양념을 버무려줍니다.

7.

평균 경력 30년 이상의 김치 장인 5명이

복작복작, 뚝딱뚝딱 맛난 음식들을 만들어내는

마법과도 같은 공간인

'파송송 엄마손'

갓 담은 싱싱한 새 김치를 만나보고 싶다면

062-252-3399로 문의하세요!

8.

글 - 광주광역자활센터 김현 팀장

디자인 - 송민수 인턴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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