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제로웨이스트숍 '알맹상점' / 출처=오마이컴퍼니
대표적인 제로웨이스트숍 '알맹상점' / 출처=오마이컴퍼니

오마이컴퍼니(공동대표 성진경, 한송이)가 제로웨이스트 상점을 한데 모은 ‘오마이컴퍼니X제로웨이스트숍’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용관은 플라스틱, 생활 쓰레기 등 현대 사회에서 대두되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자발적 시민 참여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마이컴퍼니는 전국에 있는 제로웨이스트숍 20여 개를 모집한 가운데, 총 2차로 나눠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1차로 크라우드펀딩을 오픈한 업체는 ‘알맹상점’, ‘비그린(B:green)’, ‘오즈타운’ 등 6개 상점이다.

시민들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로웨이스트숍 이용권을 펀딩한 뒤 결제한 이용권으로 각 상점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상점별로 추가 할인 증정 상품 등을 제공해 후원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알맹상점 고금숙 공동대표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방법을 몰라 관심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데 어려운 점이 있음을 알게 됐다“며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전하고 지역 내 제로웨이스트 상점의 위치도 많이 알려 일상 속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용관은 8월까지 계속되며, 이후 다수의 제로웨이스트숍을 2차로 공개할 예정이다. 펀딩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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