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이하 WISET)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 이하 진흥원)과 여성과학기술인의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WISET은 여성과학기술인 ‘인력풀’을 구축하고, 이들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예비 사회적기업가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고경력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참여를 확대,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기업별로 맞춤형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여성과학자들과 연계한 역량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안혜연 WISET 소장은 “여성과학기술인들이 학계와 산업계에서 쌓은 전문성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에 전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또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선 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 등 기업 기술 역량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기술문제 해결수요가 높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전문 여성과학기술인과의 연계는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기술수요 발굴 및 여성과학기술인 매칭은 6월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WISET 사업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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