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올해 일자리 장출사업, 사업 개발비, 시설 장비비, 특화사업 등 (예비)사회적기업에 총 48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7개의 예비사회적기업도 신규로 지정한다.  올해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은 23일부터 24까지 실시한 2018년 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취약계층 고용과 다문화카페 운영, 책 놀이 돌봄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으로 우리 지역 특성이 반영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7개 기업을 지정하였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 사업 개발비, 시설 장비비 등 재정지원 사업 등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재정 지원 사업 4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심사한 결과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 23개 기업 127명 43억 원(기존 사업비 포함), 사업 개발비 지원 19개 기업 3억 원, 시설 장비비 지원 13개 기업 1억 원, 특화사업 2개 기관에 1억 원, 총 4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존 (예비)사회적기업에만 지원되던 사업 개발비가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확대되었으며, 특히 일자리창출사업의 경우 지원 비율이 취약계층 및 계속 고용 20%로 대폭 상향되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호 경상남도 지역공동체과장은 “경남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제 2차 공모는 6월경 추진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준비 관련 상담과 컨설팅은 사회적기업 경남 지원기관인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055-266-7970)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글. 라현윤 이로운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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