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9명으로 나타났다.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확진자 추이는 다시 500명대 중반까지 올랐다.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은 광주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TCS국제학교에서 100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탓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광주 IM선교회 소속 비인가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다”며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27일 오전 0시 기준 우리나라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7만6429명, 전날 대비 추가확진자는 559명이다. 신규 지역감염 확진자는 51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1378명(치명률1.80%),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7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는 685명으로 총 9573명이 격리 중이다.
지역 분포는 서울 120명, 경기 137명, 충남 4명, 인천 17명, 광주 112명, 충북 8명, 경북 10명, 부산 31명, 대구 6명, 강원 18명, 전북 11명, 전남 12명, 경남 20명, 울산 5명, 세종 4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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