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이 만든 현수막 그로우백(화분)
[보도자료 전재]

현수막의 신나는 변신!! 이번엔 화분이다
올 봄엔 초록 이웃 한번 가져보세요

터치포굿이 현수막으로 그로우백(화분)을 만들어
더 나은 쓰임을 고민하는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이 도심의 상징적 폐기물인 현수막으로 그로우백(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흙을 담을 수 있는 용도로 제작된 가방)을 제작한다.

‘가든포굿’(Garden for good)이라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농지가 부족한 도심에서 자투리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도시농업의 문턱을 낮추고자 기획되었다.

도시농업, 공간 확보와 과다 비용이 소요된다는 문제점 지녀
도시농업은 도심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국내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은 2008년 광우병과 배추 파동으로 안전한 먹거리 찾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확산되었다.

현재 수도권에만 30여개의 도시농부학교가 생겼고 유치원과 학교의 텃밭 수도 급상승 중이다. 2012년 5월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 시행되었다.

이러한 도시농업의 붐으로 각 지자체들은 박람회 개최 등으로 텃밭 조성을 지원하고 양적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대대적 텃밭 조성을 위해 공공 공간을 침해하거나 과도하게 비용이 지출되기도 한다. 또 도시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시작했던 주말 농장은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소홀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기존 텃밭 가꾸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화분이나 스티로폼은 가격이 저렴하고 구하기는 쉽지만 대량 생산으로 인해 제작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환경오염 유발자들이다. 내 집을 예쁘게 가꾸려고 사용하는 화분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면 누구도 사용을 원치 않을 것이다.

?‘가든포굿’은 적은 비용으로 자연 친화적 식물을 키울 수 있는 대안
‘가든포굿’은 다양한 도시농업의 문제점은 줄이고 골목, 옥상, 베란다 등 도심 내 어디에서든 적은 비용으로 자연 친화적 식물을 키울 수 있는 대안이 된다.

또 현수막으로 제작한 그로우백은 다양한 패턴과 색상으로 도시농업에 컬러풀 에코라는 참신한 이미지도 제안한다. 간혹 ‘현수막으로 제작한 그로우백이 식물에 유해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다.

이러한 우려에 따라 ‘터치포굿’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해, ‘세척한 현수막은 유아의류에 사용해도 좋을 만큼 무해하다’는 결론을 얻고 KC마크도 획득했다.

올 봄에는 ‘그로우백 체험단’에 신청하여 초록 이웃을 가져볼 것을 제안
‘터치포굿’은 그로우백의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위해 ‘그로우백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도시농업과 텃밭 가꾸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올 봄에는 자연친화적이고 우리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가든포굿’으로 초록 이웃을 가져볼 것을 제안한다.

이번 그로우백 체험단은 2월 28일(목)까지 터치포굿의 블로그에서 신청하면 가능하다.

관련 링크
터치포굿 '그로우백 체험단' 신청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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