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밀집된 지역이다.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성동사경센터)가 조사한 현황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84개(인증 24개, 예비 58개), 협동조합 150개(일반 128개, 사회적 22개), 소셜벤처 98개, 마을기업 3개, 자활기업 2개 등 총 335개가 있다. 성동구는 이를 기반으로 ‘소셜벤처 특구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 등 선도적 사업을 펼쳐왔다.성동사경센터는 지난 2018년 말 협업 브랜드 ‘베터비(betterbe)’를 만들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상품?서비스를 기
말벌이 주로 활동하는 8~9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이 나섰다.서울 성동구는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동지역자활센터, 어반비즈서울, 성동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 ‘Bee119 도시벌집제거사업단’을 꾸리고, 지역 내 공원에 말벌 포획기를 설치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말벌 포획기 설치사업은 말벌이 주로 활동하는 시기인 8~9월에 말벌의 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소방서 신고를 줄이기 위해 기획했다.소방청에 따르면 2017년 소방관 출동 건수 65만 건 중 벌집제거 출동건수
‘사회적금융’과 ‘사회서비스’가 만나 가치에 가치가 더해졌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기관이 힘을 모아 협업 브랜드를 내놓고 공동 상품도 개발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논골신용협동조합(이하 논골신협)에서 새롭게 출시한 금융상품 ‘betterbe SE 예?적금’이 그 주인공이다.해당 상품은 논골신협과 성동구 사회서비스 기업인 ‘성동돌봄센터’ ‘성동행복한돌봄’ ‘건강한마을치과’ 등 3곳과 협업해 만들었다. 지역 내 사회적금융과 사회서비스 기업의 금융상품 개발은 전국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27일 오후 3시 서울 금호동 본점에
곧 다가올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들의 육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울 성동구와 예비사회적기업 ‘째깍악어’가 협력하기로 했다.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째깍악어는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동네 아이돌봄 정보 지도’를 제작했다고 8읽 밝혔다.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가정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성동구는 지난 2017년부터 구내 아이돌봄 협력체계구축을 위해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예비사회적기업 째깍악어, 사회적협동조합 성동행복한돌봄, 성동구안심돌봄네트워크와 협력해 ‘
“그동안은 근로 능력이 꽤 있는 사람들이 센터를 찾았어요. 하지만 2015년 복지전달체계가 개편됐어요. 근로능력을 0-100으로 환산할 때, 30-100의 능력이 있는 수급권자들은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로 가고, 0-30의 낮은 근로능력이 있는 이들이 우리 자활센터로 와요. 사실상 근로의욕이 없는 분들이 많죠.”이규선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장(이하 ‘성동센터’)이 말하는 ‘자활근로사업이 쉽지 않은 현실적 이유’다. 지역자활센터는 일할 능력이 있지만 일하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계층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 활동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지역’라는 하나의 매개로 연대하고 협력하며 협동하는 것이라 생각해요.”이상경 서울 성동구 사회적경제센터(이하 사경센터)장은 사회적경제의 핵심은 ‘지역’에 있다고 강조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국내외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공 사례를 들여다보면 결국 지역이 있다는 것이다. 지역 안에 사는 주민, 일하는 상공인, 사업하는 청년 등이 협력해 생산하고 소비해 선순환이 이뤄지면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으로 이어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