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째깍악어가 제작한 '우리동네 아이돌봄 정보 지도'./사진제공=째깍악어

곧 다가올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들의 육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울 성동구와 예비사회적기업 ‘째깍악어’가 협력하기로 했다.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째깍악어는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동네 아이돌봄 정보 지도’를 제작했다고 8읽 밝혔다.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가정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성동구는 지난 2017년부터 구내 아이돌봄 협력체계구축을 위해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예비사회적기업 째깍악어, 사회적협동조합 성동행복한돌봄, 성동구안심돌봄네트워크와 협력해 ‘한 눈에 보는 성동 아이돌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아이돌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째깍악어’는 지난 2016년 설립돼 서울?경기 수도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간제 아이돌봄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학생?보육교사 선생님을 아이돌봄이 필요한 부모님과 연결한다.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아이돌봄 서비스 위탁 운영기관으로 취약계층을 우선해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성동구 아이돌봄 서비스 협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경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여름방학 기간 중 부모들이 아이를 긴급하게 부탁해야 할 때 육아 가정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동네 아이돌봄 정보 지도를 제작했다”며 “향후 아이돌봄에 있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 및 단체를 선별해 아이돌봄 정보 리플렛을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는 “여름방학이 되면 아이돌봄 수요가 확연히 늘어나는데, 그만큼 부모님들이 방학 기간, 아이를 맡기는 것에 걱정이 많다고 느낀다”며 “성동구와 협력해 구축한 ‘우리동네 아이돌봄 정보 지도’가 육아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째깍악어도 신뢰할 수 있는 선생님 확충과 매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우리동네 아이돌봄 정보 지도’는 째깍악어 앱(http://goo.gl/QbVLro),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familynet.or.kr),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sec.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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