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수진 기자고공행진하던 농산물 가격이 정부의 재정 투입으로 전월 대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물가가 지난달 정점을 찍고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햇과일이 나오기 전까지는 과일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물가상승 복병으로 국제 유가가 요동치고 있어 심상치않다.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9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가격이 들썩이고 있어 정부가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전국협동조합협의회(이하 전국협)는 기획재정부의 직제 개편에 대해 "심각한 역행이자 퇴행"이라며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정책에 대한 정부의 인식전환 및 분발을 촉구했다.연대회의와 전국협은 지난달 30일, 기재부 직제 개편의 최종적 완결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월, 협동조합과와 사회적경제과를 지속가능경제과로 통폐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12월 6일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개정·공포되면서 확정됐다. 양 기관은 논평을 통해 “UN(세계연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대표 이승석) 등 사회적경제 유관단체들이 사회적경제과와 협동조합과를 지속가능경제과로 통폐합하려는 기획재정부의 안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와 전국협동조합협의회(이하 전국협, 상임대표 박강태)는 11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재부 직제개편 방향성을 비판하고,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을 촉구했다. 진선미·김주영·양경숙·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형배 무소속 의원 등 국회 사회적경제연대포럼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에 함께 했다. 기자회견문에는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의원 22명이 이름
기획재정부(장관 추경호)가 기존 장기전략국을 미래전략국으로 개편하고, 협동조합과와 사회적경제과를 지속가능경제과로 통폐합한다. 조직개편으로 사회적경제와 참여예산 등 문재인 정부가 강조했던 정책은 축소되고, 재정건전성 관리 및 연금·노동개혁 관련 논의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기획재정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12월 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철학을 반영한 조처다.사회적경제·협동조합과 통폐합... ‘문재인 지우기’ 일환?먼저 장기전략국
2022년은 사회적경제에 뜻깊은 한 해다. 사회적기업 육성법 15년, 협동조합 기본법 10년을 맞이한 해다. 사회적경제는 특히 한국경제 위기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전 세계가 지속가능이라는 대전환을 위해 사회적경제를 주목하는 시점에서 한국 역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국회 사회적경제연대포럼은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사회적경제 10대 과제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시대 변화에 걸맞은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과제를 논
기획재정부는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첫 번째 '이달의 협동조합'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등 대상 돌봄 사회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서울 광진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지난 7월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에서 선정된 베스트 협동조합 7개를 9월부터 매월 1개씩 우선 소개하고, 이후 선정위원회를 통해 우수한 협동조합을 선발해 홍보할 방침이다.'도우누리'는 2008년부터 아동·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1월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
윤석열 정부에서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사회서비스 혁신을 통한 복지·돌봄서비스 고도화’를 명시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 사실상 전부라는 지적이다. 지난 7월 출범한 지방정부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관련부서 통폐합 및 예산 축소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이를 두고 사회적경제 현장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현장은 윤 정부에 사회적경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강민수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정책기획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민간주도성장을 강조하며 규제혁신 드라이브를 걸고있다. 복잡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 민간경제 활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특히, 개선과제에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료사협) 인가요건 개선, 공유미용실 제도화 등 사회적경제기업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내용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 경제 규제혁신TF에서 ‘경제 규제혁신 방안’ 1차 과제를 발표했다. 경제활력 제고 및 역동성 회복을 목표로 한다. ▲현장애로 해소 ▲신산업 창출 ▲보건의료 혁신 ▲환경 ▲입지 ▲금융 등 6개 분야에서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가 대상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분야별 베스트 협동조합 7개를 선정해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시상했다.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협동조합은 운영 성과가 좋고, 민주적 운영에 충실하며, 사회적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등 협동조합의 대표적 성공사례다.기재부는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를 진행했다. 지난 4월에 시작한 3개월의 여정은 이날 제4회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마무리됐다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 정부를 맞이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사회적경제박람회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풀렸다.7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축제에는 150여개의 기업 부스, 36개 부대행사, 공공구매를 희망하는 42개 공공기관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올 사회적경제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올해는 경주 지역 자원과 연계한 '소셜문화관광'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다. 지난 23일, 박람회를 앞두고 서면으로 인터뷰한 기획재정부 사회적경제과의 이종훈
공공기관 경영평가 전면개편 추진…사회적가치 비중↓ 재무성과 ↑지난 20일 기획재정부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등록한 정책뉴스의 제목이다. ‘2021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에 따라, 평가기준 항목 중 하나인 사회적가치 비중을 축소하고 재무성과 지표는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효율성과 수익성이 보다 균형 있게 평가되도록 지표를 재설계해 공공기관 개혁에 활용하겠다는 의미다.그간 경영평가시 사회적가치 평가 항목은 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도록 유도하는 견인차로 평가받았다. 일자리 창출,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윤곽이 처음으로 발표됐다. 경제운용을 정부에서 민간·기업·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해 규제개혁 드라이브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경제성장 목표치는 대외여건 악화와 성장세 둔화를 이유로 2.6% 성장을 전망했다. 정부는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정부 및 재정 주도의 경제운용과 과도한 규제 등으로 민간활력이 저하되면서 민간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력은 크게 약화됐다”라며 “정부 주도 경제운용 기조를 과감히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
기획재정부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3311억원 규모의 정부재정을 지원한다.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임팩트보증도 지원한다.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28일 오후 소셜벤처들의 협업공간인 헤이그라운드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창업자금,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사업모델·기술·신제품개발 지원(R&D)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날 이 차관이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을 들러 사회적경제기업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후 10년, 협동조합 조합원수가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양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운영률 저조 및 규모의 영세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20차 협동조합 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5차 협동조합 실태조사 및 제3차 협동조합 기본계획 추진실적 점검 결과를 보고했다. 정부는 지난 3년간 협동조합 활성화와 성장지원을 위해 제3차 협동조합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해왔다. 협동조합·조합원 수 성장 거듭.. 임금·근로시간도 개선제5차 협동조합 실태조사 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은 2021년 시행한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컨설팅 결과, 113개 기관에서 총 1078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한파에도 불구하고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장애인 고용컨설팅을 통해 채용제도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그 결과 공공기관의 평균 장애인고용률은 전년 대비 0.26%p 증가했고, 지난해 6월 기준 3.72%로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률 3.4%를 상회했다.이는 공공기관이 장애인 고
기획재정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2022년 경기북부 협동조합 지원사업 수탁기관을 모집한다. 경기북부 협동조합 지원기관은 올해 4월부터 경기북부 10개 시·군 지역 내 (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경기북부 지역에는 고양시·남양주시·파주시·포천시·의정부시·양주시·가평군·구리시·연천군·동두천시가 해당한다.수탁기관에 선정되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지원, △운영 및 경영공시 지원, △DB 구축과 홍보 등 기타 필요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외에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지역별 (예비)사회적기업·협
'종합부동산세 폭탄'을 맞을 뻔했던 일부 사회주택이 부담을 덜게 됐다. 정부가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에 종부세 일반 누진세율을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개정세법 후속 시행령을 공포하고,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내용이다. 과세는 올해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으로 이뤄진다.이 외에도 상속주택의 경우 상속개시일로부터 2~3년 동안 세율 적용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한다. 읍·면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특별자치시와 군 지역을 제외한 광역시는 2년,
국회 안건조정위원회에 사회적경제기본법과 함께 상정돼있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안(이하 사회적가치 기본법)'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기획재정부, 정책기획위원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사회적가치 성과 및 과제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현 정부의 사회적가치 정책의 추진성과와 향후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사회적가치 기본법 제정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가치 기본법은 지난달 31일부터 국회 안건조정위원회에 상정돼있다.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
전자금융업 또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을 직접 수행하지만 않으면 협동조합이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다는 공식결론이 나왔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유권해석이 현장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촉발된 혼란은 일단락됐다. 업계는 "당연한 결과"라며 "걱정을 덜었다"고 환영했다. (관련기사 : 협동조합, 전자상거래 못한다? 현장 “해석 잘못돼” 이의 신청)기재부 협동조합과는 지난 12월 30일, ‘협동조합 전자상거래 허용 관련 요청’ 검토의견을 전국협동조합협의회(이하 전국협)에 발송해 이같은 내용을 최종 확인했다. 전국협이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업은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올해 초 "협동조합이 통신판매업을 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리고도 정작 문제를 바로 잡는데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22일, 전국협동조합협의회(이하 전국협)는 통신판매업 관련 법률적 검토를 받아 기재부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정식으로 이의제기에 나섰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재부는 올해 초 "협동조합은 금융행위의 일환인 통신판매업(전자상거래)을 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리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에 통보했다. 협동조합 기본법 45조 3항-3은 ‘협동조합은 통계청의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