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출처=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출처=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가 대상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분야별 베스트 협동조합 7개를 선정해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협동조합은 운영 성과가 좋고, 민주적 운영에 충실하며, 사회적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등 협동조합의 대표적 성공사례다.

기재부는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를 진행했다. 지난 4월에 시작한 3개월의 여정은 이날 제4회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마무리됐다. 

베스트 협동조합에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과 수상 기념 현판 및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받은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보건·복지분야 1위)는 재가 및 시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직영사업장 9개 및 위탁사업장 4개를 운영 중이다. 생애주기에 따른 돌봄서비스 제공과 돌봄 노동자 권익 보호의 목적 달성을 위해 협동조합 형태로 설립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최초로 공립 사회복지시설을 수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다”며 “또한 돌봄 노동자가 직원 조합원으로서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 우수사례”라고 설명했다.

최우수 조합으로는 ▲에이치비엠 사회적협동조합 ▲대덕과학기술 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농부장터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 ▲위스테이별내 사회적협동조합 등 6곳이 선정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 10년간 성과 평가를 토대로, 향후 10년간 협동조합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12월 제4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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