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 6년, 어떤 이는 대학교까지 우리는 분명 12년 이상 한글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왜 보고서, 기획서, 논문, 보도자료, 마케팅이나 블로그 글, 아니 파트너한테 이메일 한 줄이라도 쓰려면 두려움이 앞설까요?수년간 보도자료, 블로그글 좀 봐달라는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요청에 답하고 때로는 글쓰기 강의를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전국 누구나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무료 강의를 만들자.’첫 단추가 좋았습니다. 의 저자 백승권 글쓰기연구소장이 흔쾌히 진행자 제안을 받아들
추석 선물, 사회적기업으로 특별한 변화 만드세요! 추석 선물, 사회적기업으로 특별한 변화 만드세요.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만드는 기적, 소비자가 함께 만들 수 있습니다.그저 상품이 좋아서 선물했는데 그게 다른 사람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고 세상을 좀 더 살기 좋게 만드는 변화를 일으킨다면, 어떨까요? 아주 작은 선택이지만 뭔가 마술에 동참하는 듯 설레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사회적기업들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그러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 중 한 곳, 사임당푸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사임당푸드는 우리가 추석 선물로 흔히
창문이 훅 밀렸습니다. 부산 앞바다에서 불어온 바닷바람이었지요. 부산시 동구 수정동 고갯길, 78세 김 모 할머니의 집에 들어서자 방바닥의 냉기가 발바닥을 타고 찌르르 올라왔어요. 먼지 한 톨 없이 단정한 집안 풍경은 집주인의 직업이 주는 선입견을 깼지요.부산역 고물상에 갖다 주면 종이 1키로(kg)에 60원, 고철 1키로에 100원 받는다. 궁둥이 붙일 적이 없다. 저녁 때까지. 그카해도 하루에 한 2500원, 5000원 받나.거실 탁자에 놓인 도시가스요금 고지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7110원.' 김 할머니는 “난방을 때지 않
자활공동체 참여자들과 함께 신기술을 개발해 사회적 일자리를 만든 사회적기업 ㈜두레마을이 산업포장을 받았다.고용노동부는 1일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두레마을·제너럴바이오·행복나래 등 사회적기업 육성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 20곳을 포상했다.산업포장을 받은 김영도 두레마을 대표는 2009년 조치원의 자활공동체를 기반으로 사회적기업을 설립한 후 신기술 개발로 연 매출을 18억 원으로 성장시켰다. 특허를 받은 핵심기술인 회오리 에어세차는 종이 반 컵 분량의 물로 차 1대를 닦을 수 있어 친환경적인 세차공법이다.두레마을은 세차 기술을
사회적기업 인증 3년차, 정부 지원은?곧?종료될 상황이었다. 모체 조직의 지원사업도 종료되어 기댈 곳도 없어졌다. 판매는 이어졌지만 매출은 정체됐다. 일거리가 줄어들었다. 1명이 할 일을 3명이 하면서 임금을 나눠 가졌다. 지금 사회적기업 1000곳 중 많은 곳이 겪고 있을 어려움을 2010년 겨울에 사회적기업 바리의꿈도 겪고 있었다.러시아 연해주 고향마을에 영하 20도를 밑도는 추위가 밀려들었다. 연료와 반찬까지 아껴야 하는 위기가 왔다. 가진 건 메주밖에 없었다. 한국의 유통회사들과 인맥에 구매 요청을 보냈다. 하지만 요즘 누가
사회적기업 관련 세계 최대의 연구단체, EMES의 핵심 연구진이 대거 방한한다.불어로 '유럽 내 사회적기업의 출현(EMergence des Enterprises Sociales en Europe)'이라는 뜻의 약어인 EMES는 1996년 유럽연합(EU)의 후원으로 진행된 동명의 대형 프로젝트 이후 출범한 연구자 네트워트다.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과 의원회의실에서 '사회적 경제의 주체, 사회적기업' 국제회의를 연다.이 자리에선 7개국 연구자가 발제하고 토론한다. EMES 공동설
우루과이라운드 하면 농산물 수입개방을 떠올리는데 그보다 중요한 건 씨앗 문제 1985년 미국이 전세계 최초로 식물에 특허...GMO종자 대부분 지적재산권의 비호 받아...생물을 드디어 인간이 독점 미국 농민들, GMO 심은 적 없는데도 몬산토로부터 특허침해소송 당해...꽃가루가 날아와 저절로 자라도 소송 GMO 재배 허용되지 않는 한국에서도 26곳에서 GMO 작물 나와...몬산토 주장과 달리 GMO종자가 의도치 않게 어디에서든 자랄 수 있다는 증거 아직 한국은 종자 살릴 기회 있어...토종씨앗 발굴해 책자로 만들어 공유하면 특정인의
가장 중요한 액션은 인식 변화 우리가 무엇을 원하지 않으며 무엇을 원하는 지 명확하게 말할 줄 알아야 개인으로 남지 않고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주변 사람들과 모여야 서로가 서로를 지지하고 정신적으로 지원하고 도와주면서 기쁨 만들어야 현재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이해하고 변화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자 우리가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해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 활동들을 할 때 도대체 우리가 스스로 무엇으로부터 보호하는지 확실히 하지 않곤 합니다. 우리는 (민주주의와 자연을)?다른 사람이나 다른 사람의 욕심보다도 비인간적인
?경제성장을 어떻게 평가할까옛날, 그러나 그리 멀지 않은 옛날 이야기입니다.1972년, 17세의 소년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가 다스릴 국토의 92%는 첩첩산중이거나 경작을 할 수 없는 불모지였고, 국민 중 80%는 글을 몰랐습니다.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건강하게 살지 못해 일찍 죽어, 평균 수명은 43세밖에 되지 않았습니다.다 함께 부지런히 일해 잘 살아보자고 사람들을 북돋으려 해도 쉽지 않았어요. 이 나라 사람들은 11개 언어를 쓰는데다 도로도 제대로 닦이지 않아 왕의 말이 구석구석 전해질 수 없었거든요. 게다가 왕의
[alert style="green"] ?필자 주?1만3000원으로 10년 묵은 빚 1000만 원을 없앨 수 있다면? 이런 마술 같은 일을 현실로 만든 빚 탕감 ?프로젝트 기사 (원문 보기)가 나간 후, 주로 들어온 질문을 반영해 2014년 5월 20일에 글을 업데이트했습니다.?[/alert]??2014년 5월 7일.10년 이상 빚을 갚지 못했던 사람들 117명한테 일제히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되었습니다.또다른 빚 독촉 편지였을까요?아뇨.기이하게도 편지의 내용은 그 반대였습니다. ? 귀하의 채무 중 원금 100만 원에 해당하는 채권을
[머니투데이 기사 전재]직원협동조합의 연합조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범한다.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설립신고를 마친 직원협동조합은 259곳이다.대안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준비위(이하 연합회)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만해NGO 교육센터 대교육장에서 창립총회를 연다.이 자리에선 국회협동조합활성화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김기준 의원이 축사를 발표한다.일본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의 나카타 유조 회장은 직접 창립총회장을 방문해 연대의사를 밝힐 예정이다.아울러 장종익 한신대 교수가 ‘한국에서 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출범의 의의와 역할’의 주제로 발제한다
'축구선수 박지성이 언제 하버드에?'아닙니다.그 '박지성'.하버드대에서 그린카펫상을 받은 박지성 씨는 이 사람입니다.?여러분들한테 이 글을 읽게 하고 싶어서 이름으로 낚아봤습니다.그만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이슈를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실거지요? ^^2014년 미국 하버드대의 그린카펫상(Green Carpet Award)을 받은 박지성 씨는?하버드대 경제학 박사과정 중??옥스퍼드대에 다니던 시절 친구들과 함께 비영리단체를 설립했습니다.이름하여 ‘센스 앤 서스테이너빌리티 Sense&Sus
[alert style="green"]사회에 선물이 되는 비즈니스를 하는 ‘산타 회사’. 필자는 [산타와 그 적들]에 다양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소셜벤처 등 우리 사회의 산타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 가운데 일부를 독자와 나눕니다.?[/alert]서울 성애병원에서 일하는 조창옥 간병사는 50대 후반, 8년 경력의 간병사다. 2007년부터 다솜이재단에서 일하고 있다. 그전에 그는 혼자서 환자 6명을 24시간 동안 돌봤다. 그렇게 보름 일한 후 다른 간병사와 교대했다. 휴식은커녕 집안의 대소사도 챙길 수
맨 처음으로 간 학교에서 가슴 벅찬 경험을 했다. 우리는 학교 식당에 줄을 서 있었고, 아이들은 다들 우리 앞에 앉아 있었다. 알레호가 아이들에게 에스파냐어로 말하는 순간, 나는 내 꿈이 실현되었음을 깨달았다. 내 삶의 소명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나는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고, 알레호를 껴안았다. 바쁜 일정을 쪼개서 이 일에 동참해준 친구들을 둘러보았다. 그 식당을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 그리고 아이들의 웃는 얼굴은 앞으로 내 삶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중 저자의 2006년 10월 16일자 일기.) 2006년, 스
산타 경제를 위하여#산타가 있을까?‘산타 할아버지께’라고 봉투에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산타마을로 배달된다. 북극여우가 불붙은 꼬리로 하늘에 불꽃을 뿌려대는 것이라는 오로라의 땅, 북극이 시작되는 핀란드 ‘로바니에미’라는 작은 마을이다. (http://www.santaclausvillage.info/)1927년, 그 지역 라디오 진행자가?“산타는 로바니에미의 코르바툰투리 산에 살고 있다”고 말한 것을?들은 아이들이 그 산으로 엽서를 보냈다. 사연을 읽은 우체국 직원이 대신 답장을 보내자 다른 아이들도 편지를 보냈다. 1985년, 이?
2013년 10월, 소셜 뉴스 사이트에서 한 장의 사진이 화제에 오릅니다.아이삭(issac)이란 이름의 한 (키파를 쓴 유대인)남자가 지하철에서 자기 어깨에 기댄 낯선 (흑인)남자가 그대로 잠자도록 30분이나 그대로 두었던 사진이었죠.아마 이 사진을 두고 인종, 종교 논란이 벌어졌던 모양이에요.??(허핑턴포스트 기사 보기)이것을 본 채리디(www.charidy.com)란 기부 단체가 아이디어를 냅니다."다른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한테 어깨를 빌려줄까?" 이들은 뉴욕 지하철에서 실험을 합니다.한 남자가 졸다가 옆 사람의 어깨에 슬쩍 기
9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자살예방의 날이었습니다.우리나라는 지난 8년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33분마다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나라가 한국입니다.국내에서도 10일을 맞이 해 여러가지 통계와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특히 아동과 청소년, 청년 등 젊은이들의 자살률 증가가 우려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건강증진재단은 국내?10~24세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수가?2000년??6.4명에서 2010년9.4명으로 47% 급증했다고
[소셜비즈니스로 창업하기]사회 투자를 일으키는 사업, 소셜비즈니스란? 창업가가 자기 사업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 돈에 자석처럼 다른 돈이 붙었다. 한 재단은 그에게 매달 150만 원의 생활비와 함께 법률, 세무 지원까지 3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다른 재단은 사업개발비 8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지원금 2500여만 원, 사회투자자금 1000여만 원 등 지원 확정 금액은 모두 합해 1억8000여만 원. 모두 창업을 준비하던 1년반 동안 확보했다.언론과 블로그미디어들도 그의 사업을 앞다퉈 소개했다.
옥수수가 맛있게 익은 계절.뉴슈가 등 첨가물 없이 옥수수 맛있게 찌는 법 공유합니다.포인트는 옥수수 수염과 껍질을 조미료로 쓰는 것!옥수수 껍질을 벗겨요.속옷 같이 얇은 한 겹만 남겨두고.?옥수수 수염 중 깨끗한 부분을 추스려 씻어요.옥수수 껍질 몇개 깨끗이 씻어 수염을 감싸 묶어요.옥수수 수염은 차로 우려내어 마셔도 맛있죠?옥수수 삶을 때 넣어도 풍미를 더해줘요.압력솥에 다 넣어요.소금과 설탕을 1대1로 물에 풀어 넣어요.(작은 압력솥이면 물 5컵 정도에 소금 설탕 한 큰술씩, 옥수수 7~8개)압력솥을 센 불로 가열하다가 치익~하
이 칼럼은 삼성증권이 운영하는 청소년경제증권교실(http://edufn.net)의 ‘e 경제교실’ 경제칼럼 코너에 연재됩니다. 저작권자의 양해를 얻어 이로운닷넷에 게재합니다.?이 칼럼의 저작권은 청소년경제증권교실에 있습니다.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일, 생산17세에 300억 원을 벌게 된다면 무슨 일을 하시겠어요?공부 집어치우고 세계여행?기업 인수?으리으리한 별장에서 친구들과 파티?영국의 ‘닉 댈로이시오’라는 소년은 “운동화와 최신 컴퓨터를 산” 후 다니던 고등학교를 마저 다니겠다고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