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의 사회공헌플랫폼인 재단법인 자연드림씨앗재단(이하 씨앗재단)은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의 중장기적 커뮤니티 회복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씨앗재단은 지난 3월 4일 발생한 경북·강원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월 6일부터 약 2주간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씨앗재단은 이 중 2500만 원을 현장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이팟코리아(A-PAD KOREA:(사)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에 긴급 지원했다.아이쿱생협과 에이팟코리아, 씨앗재단은 이재민들에게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마을 공동체의 '회복 및 심
대학은 고등교육기관으로, 학문의 전당으로 불렸다. 하지만 입시부정, 회계비리 같은 부정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높은 학생 등록금 및 부족한 학생복지 문제로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교육 역시 취업과 노동을 위한 준비단계로 전락한 상황이다. 한국 교육은 학생을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있다. 이러한 교육현실의 문제를 타개할 수 있는 대안의 하나로 협동조합이 주목받는다. “학교협동조합은 학교교육과 분리된 학교 밖의 관행이 아니라 협동을 학교교육의 주요 주제로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초·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오아시스가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에서 '우리생협' 표시를 삭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을 ‘오아시스(OASiS)로 통일해 불필요한 갈등 소지를 없애고, 기업공개(IPO) 준비와 소비자 이익 창출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5대생협은 지속적으로 오아시스의 생협 명칭사용 위법 논란을 제기해왔다. 우리생협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개인사업자 또는 ㈜오아시스 및 ㈜지어소프트(오아시스의 모회사) 직영매장 간판에 ‘생협’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생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이쿱자연드림)는 러쉬코리아(이하 러쉬), 달리기/걷기 플랫폼 런데이와 공동으로 지구를 위한 플로깅 챌린지 ‘고 네이키드, 노 플라스틱(Go Naked! No Plastic!)’ 캠페인을 오는 5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등 일회용 포장재 쓰레기 줄이기를 독려하고, 거리 위의 포장재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아이쿱자연드림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또는 러쉬 공식 홈페이지에서 플로깅 활동 인증 사진을 댓글로 남기거나 런데이 애플리케
5대 생협연합회(아이쿱생협연합회, 두레생협연합회, 한살림생협연합회, 한국대학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가 주식회사나 개인사업자 매장 간판에 생협 명칭을 쓰고 있는 우리생협-오아시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우리생활소비자협동조합 측은 “허위사실을 통해 명예훼손한 5대생협을 형사고소하겠다”며 반발했다.생협법 4조 2항은 “생협법에 따라 설립된 조합 등이 아닌 자는 그 명칭 중 ‘생활협동조합’이나 ‘생협’ 또는 이와 유사한 문자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5대 생협연합회는 우리생협이 우리생협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재)자연드림씨앗재단(이사장 이희한)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아승재에서 공익 추구 시민사회단체 5곳과 2022년 나눔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총 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협약을 통해 재단은 ▲의료사협과 의료복지를 통합한 방문의료사업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의료를 추진하고 ▲희망의친구들과는 이주여성, 난민 이주여성들의 의료비를 지원하도록 하며 ▲과학기술자회의 적정기술을 활용해 몽골 비오 지역의 정수시설 설치 및 커뮤니티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호루라기재단과는 공익제보자 법률지원을 통해 보다 청렴한
“사회적협동조합이나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비영리조직에서 정책적 베네핏을 가져가려 하면 ‘영리 활동을 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규제의 대상이 됐다. 한쪽에서는 ‘영리’여서 안되고, 다른 쪽에서는 ‘비영리’라서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적협동조합과 생협이 여성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돼 현장에서는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다.”그동안 사회적협동조합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도 여성기업으로 인정돼야 한다고 주장해 온 김지영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법률 시행령 개정안 통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반응을 내놨다.‘
두레소비자생활협동연합회(회장 김영향)와 두레생산자회(회장 이진선)는 지난 14일 강원도청에서 동해안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두레생협연합회는 3월 14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간 두레생협 조합원과 생산자를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액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강원도 지정기탁)를 통해 산불피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두레생협연합회 김영향 회장은“조합원 한 분 한 분이 소중히 모아주신 기금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내 사회적경제와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 국정과제 마련과정에서 사회적경제가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 사회적경제 공약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다. 하지만 후보 시절에 전혀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박근혜 정부도 인수위에서 논의를 거쳐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로 따뜻한 성장 도모’를 국정과제에 포함시킨 바 있다. 사회적경제는 이명박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국정과제에 포함된 주요의제다.인수위 곳곳에 포진된 사회적경제 관심인사들이 윤석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내년 초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지지부진했던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설립이 조례 통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광역단위 사회적경제 전담 공공기관이 생기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경기도사회적경제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김영해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 대표 발의로 경기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31일 통과했다.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당초 지난해 말 출범 예정이었다. 지난해 6월부터 행정, 도의회, 현장대표자,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TF를 운영하며 지역과 단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며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30일, 2022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승석 충남사회경제연대 상임대표를 2기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새정부 공약 설정 및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을 위한 대응 전략 논의도 진행했다.연대회의는 이날 서울 중구 한겨레두레 공간채비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고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대응 및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을 위한 연대활동 ▲지방선거 대응 및 연대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석 상임대표 "지역자원 활용해 지향성 명확히 할 것"총회서 상임대표로 이승석 충남사회경제연대
에너지 협동조합은 시민들이 전기를 만드는 에너지 공동체다. 주로 접근하기 쉬운 태양광 에너지로 전기를 만든다. 시민들은 조합원으로 가입해 출자금을 내고 태양광 모듈을 구입한다. 태양광 모듈에서 만들어진 전기는 조합을 통해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그리고 그 수익금은 조합원들에게 배당된다. 시민들이 조합원으로서 전기에너지를 공동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2020년. 11번째 햇빛발전소 건립을 준비하고 있던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한살림햇빛)은 경기도 여주시 금당리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에너지전환 교육에 나섰다. 에너지전환 교육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가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이하 중기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해 18일 ‘제2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의결했다. 이번 계획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다.중기부는 총 4대 전략 ①경쟁력 강화, ②협업 인프라 확충, ③신산업 유입 제도 개선, ④환경변화 대응력 제고로 계획을 구성했다.먼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마케팅·물류·판매 등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에 대해 ‘메뉴판식’으로 맞춤형 지원하는 공동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지속 확대한다. 중기부는 성과공유형 공동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 '사회적 거리두기'는 어느 덧 일상이 됐다. 그 과정에서 우리 사회는 큰 대가를 치뤄야만 했다. '돌봄' 또한 예외일 수 없었다. 거리두기로 인해 어르신, 장애인, 어린아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공백이 발생했다. 각 가정이 감당해야 하는 돌봄 부담이 가중됐다. 돌봄을 ‘사회적’으로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도드라진 시기였던 셈이다.한살림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하 한살림돌봄)은 그 짐을 나눠 들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단체다. 1월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살림돌봄 사무소에서 이승언 사무국장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확정된 다음날. 사회적경제 주요 인사들이 윤석열 후보의 당선에 관해 소감을 전했다. 윤 당선인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는가 하면 사회적경제에 대한 당부와 기대도 잊지 않았다.후보시절 보인 무관심...걱정⇧, 기대⇩먼저 우려의 목소리를 전한 사람들은 당선인의 후보자 시절, 사회적경제에 관해 보인 무관심에 주목했다. 변형석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은 “선거과정에서 사회적경제에 관해 어떤 의견도 피력한 바 없다는 점은 걱정거리”라며 "새롭게 들어서는 정부가 사회적경제를 어떻게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송영석)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확대 및 성장 지원사업 공모를 3월동안 추진한다고 밝혔다. 판로확대 지원사업은 공공분야, 민간분야로 지원한다. 공공분야 판로확대를 위한 ‘온라인 공공구매 상담회’ 공모를 오는 3월 셋째주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분야 판로는 온·오프 환경에 대응해 채널 맞춤형 기업 지원을 추진한다. 온라인 판로진입을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 모집은 8일부터 시작되며, 소비트랜드 변화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도 4월부터 모집을 시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며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위한 공동행동 3.3.3’을 진행했다.연대회의 측은 국회의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에 미온적인 태도에 국회 앞 1인시위를 비롯해 2022년 3월 3일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위한 공동행동 3.3.3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지역협의회, 전국단위 업종, 유형·부문 협의회, 사회적경제 조직 및 개인 등이 기자회견, 성명서, SNS를 통해 참여했다. 사회적경제기본법은 19대·20대 국회에서 임기만료로 폐기 된 바 있다.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윤호중(20
의 저자 최혁진은 초·중·고등학교를 강원도 원주에서 다닌 ‘원주 토박이’다. 원주에서 지학순 주교, 무위당 장일순 등을 보고 자라 자연스레 협동정신을 익혔고, 대학 졸업 후 원주의료생협 설립, 원주협동조합운동협의회 창립 등을 주도했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실 사회적경제비서관을 거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상임관리이사로 재직한 후, 지금은 올해 시장 선거에 출마할 준비를 하고 있다.책은 △원주에 사는 즐거움 △원주에 사는 자부심 △원주, 백년을 그리다 등 3부로 나뉘어 있다. 삶의 여정을 함께 해준 가족 이야기와 원주의
“2030년 신재생 에너지 비중 30% 달성을 위한 규제를 합리화하고, 청정수소 중심의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년 (탄소) 감축목표를 준수하지만, 달성 방법은 원전을 포함한 현실성 있는 실천계획으로 변경하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대선후보 4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이 기후위기·소득자산 양극화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개한 '제20대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는 미세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관련 법안을 적극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미세플라스틱 문제에는 공감한다”고 밝혔으나 관련 답변서는 보내지 않았다.소비자기후행동(김은정 상임대표, 이하 소비자기후행동)이 지난달 27일, 대선후보 4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보낸 ‘미세플라스틱 정책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을 23일 공개했다.이차경 소비자기후행동 공동대표는 “미세플라스틱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시급한 문제임에